첼로스퀘어로 물류 디지털화 실현 앞장선다
삼성SDS가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2)에 참가해 당사의 물류 플랫폼인 '첼로 스퀘어'를 소개했다.
SCM FAIR 2022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리는 스마트 물류 전문 전시회로, 물류의 시작인 퍼스트마일부터 소비자에게 닿는 라스트마일에까지 물류·유통 전 과정에 활용되는 첨단 IT 기술,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물류 산업은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국가 간 교역량 증가 등으로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비롯된 물류 공급망 위기를 겪으며, 물동량과 물류 흐름의 파악, 최적 경로 분석, 재고 관리 등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전시회에서 소개된 삼성SDS 첼로 스퀘어는 국제운송비에 대한 견적, 선적 예약, 실시간 트래킹 및 커뮤니케이션, 물류비 정산까지 수출입 물류의 전 과정을 플랫폼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하는 수출입 물류 플랫폼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첼로스퀘어 파트너인 유독컴퍼니와 아마존 진출을 위한 컨설팅 프로세스도 소개했다. 양사가 진행하는 컨설팅은 아마존 입점부터 운영, 최적화한 물류 컨설팅, 부가서비스까지 해외 시장 진출 성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머신러닝 기반으로 주문 상품 사이즈와 수량을 고려한 포장 박스 최적화, 수출입 특송 서비스, 고객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이커머스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삼성SDS의 물류 역량은 세계 10위권에 이른다. 삼성SDS는 전 세계 36개 국가에서 1900여개의 물류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연간 항공 약 41만t, 해상 약 101만 TEU 등 물동량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비중 97%로 매출 8.0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첼로 스퀘어는 삼성SDS가 보유한 AI, 데이터 분석, RPA, IoT,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로 다양한 물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삼성SDS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부분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앞세운 고객 맞춤 4PL(Fourth Party Logistics) 서비스다.
4PL 서비스는 항공·해상·육상·철도 운송, 창고 관리, 통관 등 물류 실행 서비스를 비롯해 물류 수준 진단 및 컨설팅, 업종 특성을 고려한 전략 수립, 첨단 기술을 활용한 부가 서비스 등 물류 전 영역을 포괄한다.
한편, ㈜첨단, 한국SCM협회, JNC 메쎄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SCM FAIR는 'Process Optimization·Creating value'라는 주제로 스마트 물류, 유통 및 서비스 기업이 참가해 200여 개 부스에서 최신 스마트 물류 기술과 SCM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중에 개최되는 각종 전문 컨퍼런스를 통해 운송 서비스, 물류 자동화, 빅데이터·AI 기반 옴니채널 솔루션, 라스트마일 솔루션 등 최적의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