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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11 착공한 디지털 리얼티, “한국은 핵심시장, 사업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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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가상 분산 네트워크 및 데이터-지향적 서비스 제공이 목표

 

디지털 리얼티가 오늘 국내 두번째 데이터 센터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디지털 서울 2(ICN11)는 완전 가동 시 최대 64MW의 중요 IT 용량을 지원하며, 97만 평방 피트, 12층의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이다. 2024년 상반기 중 12MW의 용량으로 1단계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디지털 리얼티는 ICN10에 이어, ICN11 총 가동시 국내 IT용량을 76MW로 확대함으로써 증가하는 데이터 센터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국가 경제 성장을 위한 범정부적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인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힘입어 2020년 이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5G 모바일 네트워크와 같은 선도적인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국내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장 전략적인 자산인 데이터의 가치 확장을 위해 비즈니스 리더가 고려해야 하는 사항으로 데이터 인프라 개선, 데이터 역량 향상 및 AI에 대한 투자를 제시한 디지털 리얼티의 2022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설문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김재원 디지털 리얼티 한국지사장은 “한국은 디지털 리얼티의 핵심 시장이다. 해저 케이블 연결성이 증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성장하고 있다. 또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탄탄한 수요 덕분에 한국은 아태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김재원 지사장은 "당사는 이처럼 활기차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시장에서의 확장을 기대하며 자사 글로벌 플랫폼에 추가되는 이번 시설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고객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ICN11은 국내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디지털 리얼티의 시장 진출 전략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광케이블 다중화 루트(DWDM) 네트워크로 다양성을 제공하는 ‘메트로 커넥트’를 통해 플랫폼디지털 기반 NVIDIA 인증 코로케이션 시설인 디지털 서울 1(ICN10)로 연결된다. 

 

두 시설은 이러한 연결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위치한 1500개 이상의 기업, 1200개 이상의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업체, 1100개 이상의 클라우드 및 IT 공급업체에 대한 우월한 액세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신망 중립 캠퍼스이자 고도의 연결성을 갖춘 데이터 교환 센터로서 기능한다. 

 

 

고객은 디지털 리얼티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서비스 패브릭’을 사용해 플랫폼디지털 커뮤니티에서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 요소를 가져와 하이브리드 IT 요구 사항 충족 및 비즈니스 목표 지원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서비스 조합을 생성할 수 있다. 

 

한국에 구축되는 이 커넥티드 캠퍼스는 전 세계 주요 중심 허브에서 역동적으로 연결된 안전한 개방형 데이터 커뮤니티의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디지털 리얼티의 확장된 비전의 일부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캠퍼스를 완벽히 활용하면 디지털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한국에서 연간 281조 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디지털 리얼티는 업계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 혁신을 가로막는 기존 장벽을 제거하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글로벌 가상 분산 네트워크 및 데이터-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국가적 목표와 환경 영향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자원 사용을 최적화한다는 디지털 리얼티의 약속에 따라, ICN11은 지역 냉방 및 지열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요구치를 줄여갈 계획이다. 

 

건물은 또한 연료 전지 및 지역 냉방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을 재활용해 냉수를 생성하는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통해 건물의 냉방 효율을 개선하는 흡수식 냉방기를 사용한다. 

 

데이비드 루시(David Lucey)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임시 대표이사 겸 북미 포트폴리오 관리 그룹 수석 부사장은 “한국에서의 데이터 센터 확장을 통해 고객의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해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하는 업계 최대의 개방형 패브릭 오브 패브릭을 구축한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많은 기업과 서비스 제공업체를 플랫폼디지털 이용자로 유치하고 아태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기업으로 커버리지, 용량, 연결 및 제어 기능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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