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출시된 3D프린터 전시 및 ESG 경영 기조 소개해
스트라타시스가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22에 참가해 앞서 발표된 3종의 3D프린터 장비를 소개하고, 당사의 ESG 경영 행보를 소개했다.
스트라타시스가 참가한 심토스 2022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려 4년 만에 개최됐다. 'Back to the Basics'이라는 주제로 야심차게 막을 올린 이번 심토스는 5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30여 개 국가의 1000여 개 기업이 48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이에 스트라타시스는 적층제조 기업 가운데 이례적으로 큰 부스를 마련해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을 맞았다. 전시부스에서는 스트라타시스의 핵심 기술인 FDM 프린터와 폴리젯 프린터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오리진 원', 'H350 3D프린터', 'F770 FDM 3D프린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이와 더불어 SL 방식의 Neo 광조형 3D프린터 솔루션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스트라타시스는 제조 공급망을 혁신하는 '적층제조 2.0 시대'를 강조해왔다. 이는 기존 제조 방식으로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생산을 적층제조 기술로 앞당기겠다는 스트라타시스의 의지였다. 실제로, 스트라타시스는 앞서 출시된 제품군의 활용으로 산업 현장에서 제조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오리진 원은 최종 사용 제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용 3D프린터다. 프로그래머블 광중합 P3 기술이 탑재돼 있어 높은 수준의 정밀성, 일관성, 세부 표현 역량 그리고 생산량을 담보한다. 또한, 자동 압력, 분리력 및 온도 조절 등의 분석으로 첫 파트와 마지막 파트가 균일하도록 보장한다.
오리진 원은 새로운 고급 재료 및 워크플로 최적화를 실현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 개선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지연 없이 생산량을 최대한 높이고, 최소한의 재고를 유지함에 따라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H350 3D프린터는 선택적 흡수 융합(이하 SAF) 기술을 기반으로 최종 사용 부품의 생산 수준 처리량을 제공하는 장비다. H350은 생산 일관성, 예측 가능한 부품당 비용, 수천 개에 달하는 부품 생산도 제어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장비는 SAF 기술로 3D프린팅된 약 12개의 부품을 자체 포함한다.

F770 3D프린터는 스트라타시스의 FDM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장비다. 이 장비는 대형 부품 제작에 적합하며, 시중에서 가장 긴 가열식 빌드 챔버와 13 입방 피트가 넘는 넉넉한 빌드 용량이 장점이다. 또한, 열가소성 수지가 필요한 프로토타입 제품, 지그 및 고정 장치, 툴링 애플리케이션 생산에 적합하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ESG 중심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에 스트라타시스는 지난해 적층제조 녹색무역협회(이하 AMGTA) 기반 회원으로 가입했고, 코블렌스 부사장이 협회 이사회에서 이사로서 활동한다.
AMGTA는 2019년 11월 출범한 국제무역기구로, 생산 및 공정 지속가능성 관련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적층제조 업체와 업계 이해관계자에게 개방된 비영리 독립 조직이다. AMGTA의 임무 중 하나는 적층제조의 지속가능한 사용을 조명하는 연구를 의뢰하는 것이다.
스트라타시스는 올해 집중할 네 가지 분야로,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산업, 혁신 및 인프라, 기후 행동, 양질의 교육을 선정하고 측정 가능한 시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스트라타시스는 검증된 적층제조 기술력과 FDM 및 Polyject 장비를 기반으로, 신규 출시한 폴리머 수지 기반 신기술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 산학연과 활발한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최종 사용 부품 생산을 위한 발굴을 지속해갈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