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올해 1,262억원을 들여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능형 서비스 향유도시 구현을 위해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 신속하게 대응하는 재난 안전, 스마트한 경제·산업 활력 기반 조성, 쾌적하게 관리되는 환경, 모두에게 열려 있는 행정 등 5개 분야 37개 세부과제를 벌여 나간다.
데이터가 흐르는 도시, 촘촘한 인적·물적 연결 도시, 인공지능 기반 도시 등 3개 분야 23개 과제를 통해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기반도 마련한다.
메타버스 기반 융합 클러스터 조성, 제조 AI 플랫폼과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데이터 안심구역 설치·운영, 민생경제 빅데이터 오픈랩 구축, 스마트 건축물 인증제 도입, 스마트 박물관·도서관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용 과학산업국장은 "올해는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중원신산업벨트 구축 등 대통령 당선인 공약과 연계해 기업성장과 시민편의가 조화되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호기"라며 "시민들이 성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