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최초 인증 이후, 조직문화와 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실행
신도리코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6차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취득한 후 조직문화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사무기기 기업 유일 6회 연속 CCM 인증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은 물론, 2023년까지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CCM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서비스, 품질, 영업, 제품기획, 생산, 물류 등 다양한 기업의 업무 분야에서 소비자의 소리를 경청하여 리더십, 시스템, 성과 측면에서 소비자의 효율 증대와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심사 항목으로는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 관리 4가지 측면과 그 산하 10개의 중분류, 15개의 소분류, 47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진 인터뷰 및 서비스 운영 현장심사를 진행해 모든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수상 자격이 충족된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신도리코는 경영진 및 실무진이 CCM에 대한 강한 의지 아래 공조하고, 전사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리더십 측면에서는 ▲CCM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 및 전사적 차원의 연간 CCM 운영계획 수립 및 실행, CCM 체계 측면에서는 ▲CS지원팀 체계화를 통한 신속한 고객 이슈 조치 평가를 받았다.
CCM 운영 측면에서는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소비자 불만 발생 요인 최소화하는 활발한 운영 활동, 성과 관리 측면에서는 ▲서비스 KPI 지표 모니터링을 비롯한 지속적인 시장품질 개선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얻은 요소로 꼽혔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그동안 CEO부터 각 부문별 CCM 전담 키맨에 이르기까지 전사 구성원이 합심하여 소비자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런 노력 덕분에 6회 연속 CCM 인증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대외 인지도 향상으로 A3 복합기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