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호흡곤란, 두근거림, 식은땀, 어지러움, 울렁거림 등의 신체증상인 공황발작을 동반하는 불안장애 중 하나이다. 첫 공황발작을 겪은 환자가 추가 발작에 대한 걱정이 크고 발작이 수시로 다시 나타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근본적으로 뇌 기능 저하가 원인이 된다. 우리 뇌에 존재하는 편도체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런 편도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예민해지면 극도의 불안을 느끼는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공황장애는 증상과 원인이 다양하고 시간이 지나서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드문 편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혼자 극복이 힘들다면 전문가를 찾아 정밀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휴한의원 분당점 신강식 원장은 “공황장애와 같은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동시에 신체와 행동에 문제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뇌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뇌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