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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해외직구 취급량 2.5배 증가...상반기 653만 상자 처리

축구장 4개규모 전담센터, 고속엑스레이 등 첨단 설비…당일 통관율 99% 이상 신속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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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올해 상반기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해외여행 중단, 차별화된 해외직구 서비스 운영 역량에 의한 신규고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은 653만 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6만 상자보다 2.5배 가량 늘었다.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반입되는 상품들은 건강기능식품, 의류, 가전제품, 액세서리 등이 주종을 이룬다. 이 중 가장 증가폭이 큰 품목은 비타민, 건강보조제,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품목들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가량 증가했다. 이밖에 가전제품, 의류 등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많이 반입되는 품목들도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처리 물량의 증가는 축구장 4개규모 전담센터와 고속엑스레이 등 첨단 설비가 뒷받침했기에 가능했다.

 

CJ대한통운은 연간 취급량 기준 해외직구 1위 업체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단지 내에 해외직구 화물을 전담하는 ICC(Inbound Custom Clearance)센터를 두고 있다. 이 센터는 부지면적 29,428㎡ 규모로 축구장 4개 넓이와 맞먹으며, 자체 통관을 위한 고속 엑스레이(X-Ray) 기기와 크로스벨트 타입 자동화물분류기(Cross-Belt Type Auto Sorter) 등 첨단 물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당일 통관율이 99% 이상에 달해 해외직구 상품의 신속통관과 빠른 국내 배송이 가능하다. 차별적인 서비스 운영 역량과 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들이 주로 상품을 주문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90% 가량을 차지했으며, 중국 약 5%, 일본 2% 가량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싱가폴, 인도를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들도 있었다.

 

해외직구 상품은 소비자가 구매대행 사이트나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이후 해당 판매처와 계약을 맺은 국제물류 전문업체가 현지 운송 및 통관-항공운송-국내통관을 거쳐 국내 택배를 통해 소비자에게 배송해준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이커머스(Cross Border E-Commerce)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풀필먼트란 소비자의 주문에 맞춰 국내-해외, 또는 해외 국가 간 이커머스 상품에 대한 보관 및 부가서비스 제공, 통관,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해외직구의 경우 물류 전 과정을 모듈화해 해외 현지에서의 상품 집하부터 국내 택배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 또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과정만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해외 40개국 279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인프라와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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