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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전외측인대 등 무릎인대 파열의 종류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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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에는 뼈와 인대, 연골, 힘줄, 근육 등 다양한 구조물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인대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 주는 강한 섬유성 결합 조직으로써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무릎 인대는 대표적으로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측부인대, 외측측부인대로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외에도 슬개대퇴인대, 전외측인대, 궁상인대 등이 있다. 

 


전속력으로 달리거나 높게 점프를 하고, 상대편 선수를 밀치는 등 과격한 동작이 많은 운동 경기 중에는 무릎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각별히 주의해야 할 부상 중에 하나가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이 비틀리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질 때 파열되기 쉽다. 파열이 경미하다면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주사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파열 범위가 넓거나 인대가 완전히 끊어졌다면 인대를 새로 이식하는 재건술이 필요하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재건술 후에는 수개월 가량의 재활 과정을 거쳐 무릎 관절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재활 후에도 무릎 관절에 회전 불안정성이 느껴진다면 전외측인대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전외측인대는 대퇴골 바깥쪽에서 시작해서 경골 바깥쪽과 비골 사이로 들어가는 구조물이다.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에서 전외측인대가 타이트해지면서 무릎 바깥쪽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릎 안정성에 기여하는 부위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재파열 수술 시에 전외측인대재건술을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방십자인대 파열 첫수상에서도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기도 한다”면서 “주로 젊고 운동량이 많은 환자에게 고려되며, 심한 회전 불안정성이나 과유연성 등이 있는 경우에도 단독 전방십자인대파열 재건술이 아닌 추가적으로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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