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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는 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워크데이’를 선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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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 김동원 기자] “코로나19로 유례없는 팬데믹 현상이 나타난 상황에서 회사의 우선순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우리는 사업 생태계에 있는 많은 구성원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사업의 연속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보았고, 위기와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얼마나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해나가느냐가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보았다”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Workday Elevate Digital Experience)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미라 GE코리아 인사총괄 전무의 말이다.


GE는 오는 10월 26일, 워크데이 HCM 솔루션을 정식으로 론칭한다. HR 업무를 본격적으로 자동화시키는 것이다.

 

 

▲ 이상훈 워크데이 한국지사장(왼쪽)과 이미라 GE코리아 전무(오른쪽)가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 : 워크데이)

 

GE, 워크데이 솔루션으로 직원 중심 인사 정책 이룰 것


GE는 워크데이 솔루션을 전사적 차원에서 구축 중에 있으며, 전 세계 30만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라 전무는 GE가 워크데이를 도입하게 된 계기는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의 경험(Customer Experience)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금, 직원의 경험도 같은 비중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워크데이 HCM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기업 내부적으로 눈을 돌려 직원들과의 접점을 생각했을 때 이러한 디지털 경험이 많이 뒤쳐져 있어 워크데이 HCM 솔루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장소에 구애 없이 실시간으로 교류, 소통, 금융, 쇼핑, 학습 등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도 이러한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 GE는 ‘Simplified experience’, ‘Powerful connectivity’, ‘Inspiring future’를 목표로 워크데이 HCM 솔루션 도입했다. (자료 : GE)


GE는 워크데이 HCM 솔루션 도입으로 시스템 단순화(Simplification)와 직원 중심(Employee Centric)의 인사 정책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데이 HCM 솔루션 사용으로 팀원들의 입사부터 성과, 교육, 승진, 퇴사 등 임플로이 라이프사이클(Employee Life cycle) 이벤트를 팀장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팀장들이 팀원들을 평가,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당면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라 전무는 “워크데이 솔루션이 일하는 방식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만족감, 몰입도, 소속감 등 직원들의 아주 선명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우선 과제로 꼽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아시아 태평양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 및 ‘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표’를 발표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상훈 워크데이 신임 한국시자상은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중심의 글로벌 기술 기업인 워크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 새로운 업무 표준이라고 불리는 것에 도달하고자 새로운 워크데이 리포트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리포트는 워크데이가 워크데이가 IDC에 의뢰해 진행됐다. 국내 주요 기업의 IT부서, 인사부서, 및 재경부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주요 담당부서 부서장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900여명의 기업 내 주요부서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기업들의 디지털 민첩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포함됐다.

 

▲ 워크데이가 발표한 글로벌 팬데믹 도전과제. (자료 : 워크데이)


IDC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2%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조직 내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고, 57%의 기업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88%의 기업은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의 영향으로 재무 기획 및 예산 재편성 등의 전략 수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82%의 기업은 조직 구조를 재정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졌다. 90%의 기업은 코로나 상황에 따른 TF팀 구성을 위한 직원 스킬셋 파악이 어렵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50%의 기업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조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88%의 기업은 프로세스를 조정할 수는 있었으나 아직 프로세스가 완전히 안정되거나 민첩하지 않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러한 디지털 전문성의 부족은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직원의 전문성을 경쟁력 강화의 주요 요인으로 보지 않고 있고, 직원 전문성 강화 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기업의 경우 90%가 이 문제를 겪고 있고, 이를 위한 기술 도입과 프로세스 자동화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워크데이가 발표한 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 기업들이 겪는 성공의 장애물. (자료 : 워크데이)


반면, 국내 기업의 72%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94%의 기업은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의 실현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다양한 수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영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주요 선결 과제로는 직원 유지 및 관리(50%), 직원 스킬셋 관리(44%), 성과관리(42%) 등으로 나타났으며, 보고 및 분석(37%), 그리고 러닝(33%)이 그 뒤를 이어 이러한 영역에서의 투자 여지를 남겨 놓았다.


이상훈 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올해 인사 및 재무 정책의 커다란 변화를 겪어야만 했다. 이는 기술적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없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이번 ‘워크데이 디지털 민첩성 지표’가 모든 기업의 장기적인 투자와 경쟁력 확보에 기초자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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