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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자동화시장, “아직은 태동기…준비된 기업이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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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솔루션 ‘air’로 고객의 현실을 반영한 최적의 물류자동화시스템 구축


물류 부문에도 로지스틱스(Logistics) 4.0 전개에 따라 물류 비즈니스의 통합화 및 고도화 추진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한국네트웍스는 이러한 시대를 위해 오랜시간 투자와 레퍼런스를 구축해온 기업이다. 특히 대표적인 솔루션인 ‘air’는 사용자 정의 전략 수립 기능으로 물류센터, 고객, 제품 등 상황에 맞는 전략을 미리 수립하여 주문 정보와 연계, 세팅한 전략이 자동으로 최적의 할당 전략을 제시하도록 한다. 한국네트웍스 전략사업담당 윤남호 이사를 통해 이 회사의 물류 솔루션과 최근 물류업계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들어본다.


▲ 한국네트웍스 윤남호 이사


Q 세계 물류자동화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국내 물류자동화시장은 이렇다 할 첨단 기술도입 등을 찾기 힘들고, 조금 폐쇄적인 인상을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현재 국내 물류시장은 지적한 것처럼 폐쇄적으로 볼 수 있다. 폐쇄적이라는 표현은 아직은 글로벌 기업들처럼 내세울만한 자동화시설이나 솔루션을 갖춘 물류 기업이 없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자동컨베이어, 자동화창고(시스템) 등을 설치했다고 최신 자동화시설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보다 더 혁신적인 변화(자동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국내 물류센터의 현실은 사람이 해야 할 작업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이렇듯 수작업이 많은 것은 자동화기기 및 설비(솔루션)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좁은 곳에 다량의 물품을 쌓고, 여기서 많은 일(유통, 가공)을 정확히 해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사항 증가에 따라 제조 및 유통 물류 자동화가 불가피 해졌다.

이에 발맞춰 각 제조 및 유통 물류 기업들의 적극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함으로써 자동화 시장은 이제 막 태동기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

해외 물류시장을 보면, 미국이나 유럽을 비롯해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발달돼 있는 상황이다. 전시장도 우리나라보다 해외, 가까이 있는 중국 물류전시회, 포장(패키징)전시회에서 더 새로운 장비나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자동화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들보다 후발주자로 보는 게 맞다. 물론 국내 기업들도 미래지향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국내 물류시장이 치열해지겠지만 아직은 시작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Q 한국네트웍스에서는 통합 SCM(Supply Chain Managemen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고객은 어떠한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기존에는 많은 기업들이 WMS의 선호도가 압도적이었다면 최근에는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 물류창고 실행 시스템), 나아가 WCS(Warehouse Control System, 물류창고 제어 시스템)를 추구하면서 이 모든 솔루션을 함께 풀패키지로 도입해 구축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WMS는 기업의 ERP시스템과 연결된다. 재고를 관리하고 추적하여 물류창고 내에 물품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며, 재고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게 된다.

WCS는 창고 안에서 움직이는 컨베이어, 소터, Palletizer, 로봇 등 물류창고 내의 다양한 물류 자동화 장비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이다.

WES는 물류센터 내에서 수행되는 작업들을 조정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인데 특히 전자상거래업체의 fulfillment 등 처리물량이 많고, 익일 배송 또는 당일 배송과 같이 짧은 시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오더를 처리해야 하는 물류창고에서 요구되는 솔루션이다. 


Q 태동기의 국내 물류시장에서 한국네트웍스은 어떠한 솔루션이 준비돼 있나?

2000년에 설립된 한국네트웍스(Hankook Networks)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Hankook Technology Group)의 IT 및 물류엔지니어링 분야의 계열사로, IT 솔루션과 오랜 정보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 정보서비스 및 IT 아웃소싱(ITO)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국네트웍스의 SCM 솔루션은 통합물류솔루션 air-SCM을 기반으로, 개별 air-OMS, air-WMS, air-TMS, air-WOS의 네 가지 솔루션과 MDM, BM, CP, BLM, VM 모듈들을 탑재하고 있다.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유통 물류 분야에 특화된 air-Pick(DPS, DAS, QPS등의 피킹/분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 air-Navi(이동경로 및 작업순서를 최적화 해주는 솔루션), air-Pack(포장 공정을 통합 및 자동화한 솔루션)과 air-Scan(머신비전 기반의 광학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네트웍스의 RaLC(RApid virtual model builder for Logistics Center verification : 창고가상화운영시스템) 시스템은 물류 시스템의 신설/재구축 계획에서 창고 가상 실행을 통하여 사전 검증을 진행하고, 현재와 미래의 물류 현장을 가상공간 상에 리얼하게 재현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아서 물류운영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국네트웍스는 지속적인 R&D를 기반으로 앞서 언급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구축사례를 통해 신뢰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국네트웍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열린 마인드로 고객이 고민하는 부분을 함께 논의하면서 컨설팅을 해주고 해결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다양한 제조 및 유통 물류시스템 및 자동화설비 구축사례를 가지고 있다.


▲ 한국네트웍스의 에어스캔(Air-Scan) 설비. 99.8% 의 뛰어난 인식률을 가진 Air-Scan은 머신비전과 딥러닝을 활용하여 고속으로 이동하는 상품의 정보(1D, 2D Code/체적/형상/문자)를 인식하여 물류/제조 자동화설비의 기준이 되는 모든정보를 각 필요 설비에 제공한다. 


Q 한국네트웍스의 솔루션을 도입한 구축사례를 몇 가지 소개해 달라.

이커머스 업체인 E社의 경우 용인물류센터 및 반품센터 등에 WMS를 도입해 치열한 경쟁환경속에 있는 이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고 3PL 서비스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로 인한 빅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

스포츠의류 및 신발 등을 취급하는 유통기업 Y사의 경우에는 ERP 및 PRM/POS(매장관리시스템)과 연계한 WMS 및 RFID 관리 구축과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입출고 및 재고관리를 통해 물류운영의 최적화 및 물류 가시성 확보, B2C 프로세스를 용이하게 적용했다.


Q 향후 한국네트웍스의 중장기 계획은 무엇인가?

한국네트웍스는 기존에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조공정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앞으로 자동화의 경쟁력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필요하다면, 하드웨어 분야는 일본, 중국 등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해서 제조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은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네트웍스는 하드웨어 분야보다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솔루션 및 자동화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를 지나 올해도 중반에 이르렀다. 올해 자동인식·비전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자동인식·비전 시장은 로봇과 자동화 장비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 상황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가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나, 온라인 산업이 성장하고 있어서 자동인식·비전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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