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스테판 버그렌(Stefan Berggren) 유블럭스 단거리 무선 통신 기술 사업부, 제품 마케팅 수석
현재 스마트 빌딩 관련 IoT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기술이 나와 있지만, 모든 상황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단거리 무선 통신 기술은 인터넷 액세스 및 무선 센서 네트워크 활성화 역할을 담당하며 이미 대부분의 건물에서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보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블루투스(Bluetooth)는 스마트홈 장치 제어를 위한 당연한 선택이 되고 있다.
와이파이(Wi-Fi)는 일반적으로 장비를 빌딩/스마트홈 인프라에 무선으로 연결하는데 사용된다. Wi-Fi 6(IEEE 802.11ax)는 데이터 처리량, 네트워크 효율성 및 용량, 전력 효율성이 많이 향상된 덕분에 밀도가 높은 네트워크와 여러 개의 연결 장치가 있는 스마트 빌딩 응용 프로그램에 더 높은 안정성과 시스템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네크워크 용량이 더욱 늘어나고 6GHz 대역에서 동작이 가능한 Wi-Fi 6를 ‘Wi-Fi 6E’라는 용어로 표준화했다.
음성 및 비디오를 스트리밍하기에 충분한 대역폭을 제공하는 LTE Cat 1 셀룰러 기술은 경보 패널(Alarm Panel)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4G LPWA(Low Power Wide Area) 기술(LTE-M & NB-IoT)은 스마트 미터링 애플리케이션 및 그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매우 낮은 대역폭을 위한 매력적인 솔루션이 되고 있다. 이러한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대규모 사물 통신(mMTC, massive machine type communication)’ 아래에서 5G 시대에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용 디바이스의 밀도뿐만 아니라 이들과 통신을 주고받는 빌딩 데이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대역폭이 문제가 되는 경우, 전파를 제거하는 한 가지 방법은 클라우드에서 진행되는 데이터 분석의 일부를 에지 인텔리전스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의 에지 단에 위치한 디바이스 자체가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메시 네트워크 및 모세혈관망(capillary network)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이미 대역폭 사용과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을 더욱 최적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점점 더 많은 분석을 클라우드로부터 및 디바이스 자체로 이동시켜 대역폭의 필요성을 줄이고 있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실내 포지셔닝 기술과 혁신적인 센싱 기술을 통해 자산 추적에서부터 정확한 입주 수치까지 다양한 스마트 빌딩의 새로운 활용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다. 2019년 초 Bluetooth SIG는 위치 서비스 솔루션 제품군에 대한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건물주는 고정된 위치에 블루투스 수신기를 설치함으로써 사람, 자산 및 기타 물품을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는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스테판 버그렌 유블럭스 단거리 무선 통신 기술 사업부, 제품 마케팅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