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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울 센터 개설…주요 고객 '삼성전자,LG CNS, 롯데멤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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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기업의 디지털 가속화와 성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이하 ‘GCP’) 서울 리전을 개설해 2월 19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리전은 한국에서는 최초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기존 도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뭄바이, 시드니, 오사카의 뒤를 잇는 8번째 GCP 리전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2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서울 리전을 개설한 배경과 향후 한국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했다. 


릭 하시먼(Rick Harshman)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로봇과 AI 분야에 강점을 지닌 탄탄한 제조 산업과 거대한 게임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선두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자랑하는 디지털 강국”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들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한국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GCP 서울 리전을 공식적으로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릭 하시먼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


개설 단계부터 안토스(Anthos), 빅쿼리(BigQuery), 클라우드 오토ML(Cloud AutoML) 등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GCP 서울 리전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과 파트너가 고가용성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토스(Anthos)’는 어디서나 간단하고 유연하며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의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랫폼이다. 안토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Cloud Services Platform)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개방형 표준을 채택해 기존 온프레미스 하드웨어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수정 없이 실행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스마트 분석 및 AI 솔루션 빅쿼리(BigQuery)는 높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서버리스 클라우드 기반의 완전 관리형 데이터 웨어하우스다. 메모리 내 BI 엔진(BI Engine)을 사용해  초고속 대시보드와 보고서를 생성하고 단순한 SQL로 머신러닝 솔루션을 빌드 및 운영 지원하거나 지리정보를 분석할 수도 있다. 빅쿼리의 강력한 스트리밍 수집 기능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캡처하고 분석해 통계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클라우드 오토ML(Cloud AutoML)은 머신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개발자도 고품질의 맞춤형 모델을 구축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클라우드 오토ML으로 시각, 언어 및 정형데이터를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몇 분 안에 구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은 ▲컴퓨트 엔진(Compute Engine)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클라우드 빅테이블(Cloud Bigtable) ▲클라우드 스패너(Cloud Spanner) ▲빅쿼리(BigQuery) 등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표준 서비스 제품군도 제공한다.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에게는 구글 클라우드의 지역별 파트너 생태계 시스템과 복수의 전용 인터커넥트(Dedicated Interconnect) 로케이션을 지원해 새롭게 구축하는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주요 한국 기업 

삼성전자, 롯데멤버스, LG CNS, 대한항공, 넷마블 등 


구글 클라우드의 대표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자사의 음성 인식 플랫폼인 빅스비에 구글 클라우드의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수백 삼성전자 AI 서버개발 그룹장 겸 무선사업부 상무는 “빅스비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 서버 두고 있는데 데이터를 지역별로 업데이트할 때 시간차 문제가 발생했었다. 그러나 클라우드 스패너는 데이터를 하나로 관리할 수 있게 해 지역별 데이터를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 또 빅쿼리에서는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실시간 분석과 표준 SQL, 자동 백업 및 복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삼성전자는 빅스비 외에도 다른서비스도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백 삼성전자 AI 서버개발 그룹장 겸 무선사업부 상무


또한 롯데멤버스는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와 빅쿼리를 활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인텔리전트 마케팅 플랫폼인 딥애드(DeepAD)를 구축하고 있다. 딥애드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첨단 타깃 세그먼트(segment) 기능을 제공한다.   


LG CNS는 LCD TV 패널 제조용 유리기판을 위한 모델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 라인마다 5~6개의 검사 공정을 거쳐야 해 많은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오토ML 비전 엣지(AutoML Vision Edge)를 이용해 LCD 스크린부터 광학 필름 및 자동차 패브릭에 이르기까지 조립라인 내 모든 부분에 대한 결함을 감지하는 제조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구글 클라우드는 SK텔레콤, 대한항공, 넷마블, LG전자, 위메프, 선데이토즈 등 다양한 한국 기업과 협력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시먼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의 미션은 기업이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인프라, 플랫폼, 산업별 솔루션, 전문역량을 지원하는 것이다. GCP 서울 리전 개설은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기업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이 직면하는 가장 복잡한 비즈니스 및 기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CP 서울 리전 개설 계획은 2019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Google Cloud Next)’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2월 19일 가동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국 내 21개 리전과 64개 영역(zone)으로 구성된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 범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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