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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의 모든 것...조기 발견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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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이 높아질수록 위암이나 간암, 대장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40대 이상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우며 증상이 생겨 시행한 검사에서 대장암이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을 통해 암이 될 수 있는 대장 용종을 미리 절제하여 대장암을 상당 부분 예방하고, 분변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는 조기암을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관련 의료계의 조언이다.



대장용종이란 대장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병 중 하나인데, 성인의 약 15~20%에서 발생하며 장내 상피 세포에서 발생해 장관 내로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용종은 선종, 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등으로 나누어지며 대부분의 용종은 양성이지만 그대로 방치하게 될 경우 용종의 성분에 따라 악성종양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대장암은 높은 열량의 섭취나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등이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한다. 갑자기 생긴 변비, 혈변, 흑변, 얇아진 변 등 색깔이나 형태가 달라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대장암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중앙항외과의 윤상민 대표원장은 “요즘에는 한 번의 수면으로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간편하게 받을 수 있고, 검진 내시경 후 용종 절제 치료가 한 번에 이루어지므로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면서 “대장내시경의 경우 암이 될 수 있는 용종을 미리 발견하고 절제하여 대장암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상민 원장은 또 “연말 시즌이 되면 사람이 몰리게 되어 검사가 늦어질 수 있으니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찾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면서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을 시행해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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