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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기업 (1), 중국 스타업 중심으로 기술 확보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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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새 판이 짜이고 있는 AI 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저마다의 기술력 확보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활약이 눈에 띤다.


中 스타트업의 대두

중국 정부는 AI, 반도체 등 10개 분야의 기술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려는 제조 2025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등에 힘입어 중국 스타트업들의 AI 시장 공략이 활발하다.


◎ 하이실리콘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은 TSMC 7nm 공정으로 만들어진 기린 980 AP를 발표했다. 기린 980은 고성능 Cortex-A76 듀얼 코어, 저전력 Cortex-A55 쿼드 코어로 구성됐으며 GPU의 경우 Mali-G76을 탑재했다.

하이실리콘은 기린 980이 이전 출시작인 기린 970보다 37%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10nm로 만들어진 AP와 비교하면 20% 성능 개선과 40%의 전력 개선이 적용됐고 GPU 성능의 경우 이전 세대 대비 46%의 성능 향상과 176%의 전력 개선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2듀얼 NPU 칩을 내장해 분당 4천5백 개의 이미지를 인식하며 기린 970에 적용된 단일 NPU 칩보다 120% 빠르다고 밝혔다.



◎ 캄브리콘

캄브리콘은 지난해 MLU100칩과 메인보드, 1M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MLU100칩은 1초당 128조번에서 최대 166.4조번까지 연산이 가능하며 TSMC 16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발표된 1M은 캠브리콘의 3세대 IP제품인데 TSMC 7나노미터 공정 기술이 적용되며 성능은 5TOPS/와트(1와트 당 5조번 연산)로 소개했다.


◎ 호라이즌 로보틱스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AI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보안카메라 분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개최된 CES 2019에서도 호라이즌 매트릭스(Horizon Matrix)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율주행용 연산 플랫폼인 호라이즌 매트릭스는 자율주행 레벨3, 4를 타깃으로 개발됐는데 이 회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세서 저니(Journey) 2.0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 디파이테크

디파이테크는 AI 칩셋 스타트업으로 중국 칭화대와 미국 스탠포드대의 연구원에 의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CPU 대비 와트 당 43배 성능과 40배 성능을 구현하고, GPU 대비 3배 성능과 11배 성능을 구현하는 고효율 FPGA 가속화 스피치 인식 엔진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17년 자일링스는 디파이에 투자를 발표하고 디파이는 머신 러닝에서 자일링스 디바이스의 구조적인 이점을 활용해, 에지에서 클라우드까지 업계의 차세대 AI 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추론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AISPEECH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SMIC와 AI 칩 개발에 나선 AISPEECH가 올해 AI 칩 ‘TH1520’을 공개했다. 이 두 회사는 칩 생산을 위해 오는 3월 조인트 벤처 상하이 Shencong Sibi 설립을 밝혔다.

TH1520은 주로 스마트 홈, 스마트 단말기, 자동차, 휴대 전화, 웨어러블 장치 및 기타 터미널 장치 용 음성 응용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AI 전용 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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