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베잔트 파운데이션(이하 베잔트)이 분산형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베잔티움(Bezantium)’의 테스트넷 일부를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베잔트은 베타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넷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사용자가 사용할 월렛, 스캔을 1차로 공개했다.
또한, 이 회사는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파트너사 모집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며, “1차 신청은 1월 24일까지 이며, 2차 신청 일정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올 1분기에 1, 2차에 걸쳐 베타테스트를 마친 후, 1분기 말에 메인넷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잔트는 현재,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파트너사와 함께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1월 말경 베타테스트를 위한 파트너용 개발 환경을 정식 공개할 계획이며 테스트 참여를 신청한 기업 중심으로 파트너용 웹 어드민, API, 스마트컨트랙트 템플릿 등 디앱 개발을 위한 다양한 개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정석(Jeyce Jung) 수석 개발자는 “베잔티움은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코어로 개발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 자체가 코어 운영, 패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신뢰를 기반으로 스마트컨트랙트 응용 및 서비스 플랫폼화에 집중해왔다. 이것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플랫폼에 참여하는 많은 파트너사들이 실용화 가능한 디앱(dApp)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베잔트의 김찬준 대표는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디앱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더 나은 서비스가 출시되고, 최종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