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이라고 하면 싹싹 씻어서 우리 몸에서 없애야 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각질은 피부에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건강한 피부라면 28일 주기로 생겼다가 떨어지는 것을 반복한다.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죽은 각질 세포가 떨어지지 않고 피부 겉에 너덜너덜하게 붙어있게 되고, 이를 보고 지저분하게 여기는 것이다.
이러한 각질은 피지제거기나 녹이는 제품으로 없앨 수 있다. 그러나 각질을 제거해도 계속해서 얼굴에 각질이 생긴다면 수분 부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표피층의 수분이 15% 미만으로 떨어지면 노화해 떨어져야 하는 각질 세포를 분해하는 효소인 프로테아제의 기능이 떨어진다.

모공 확장도 수분 부족의 증거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표면에 붙어 있는 각질이 흩어지면서 모공을 막고, 막힌 모공은 넓어진다. 각질이 모공 출구를 막으면 피지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팽창하여 모공 벽이 확장된다. 이에 따라 여드름균이 생겨서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수분 부족은 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각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모공이 넓어지고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색소침착도 잘 일어난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주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70% 정도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진피층은 표피층의 수분이 부족하면 영향을 받아 수분이 줄어든다. 진피층의 콜라겐이 함유하는 수분량을 줄어들면서 주름이 깊어진다.
여성이라면 파우더나 팩트를 이용해 수시로 피지를 조절할 수 있지만,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은 세안 전후 스킨로션 단계서부터 피지를 관리해보자. 남성은 피부 겉에는 이른바 얼굴개기름으로 번들거림이 심하지만 속당김이 있는 수분부족형지성 피부가 많다.
번들거림을 없애겠다고 무조건 세안을 자주 하다간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수분층을 없애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로 만들기 쉽다. 옴므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으로 피부 장벽 강화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스킨로션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기초화장품 등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있다. 남자화장품 브랜드 EGF BOMBER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EGF BOMBER 관계자는 “아침 세안 후 쓰는 ‘EGF BOMBER 수더 데이 포 맨’과 저녁에 쓰는 ‘EGF BOMBER 수더 나이트 포 맨’은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의 고민인 얼굴개기름과 번들거림을 잡는 티트리잎 오일을 함유했다”며 “뷰티풀 허브 컴플렉스가 피부 건조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침엔 수더 데이 포 맨을 저녁엔 수더 나이트 포 맨을 얼굴뿐만 아니라 목까지 고루 바르면 EGF이지에프 성분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