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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엣지 컴퓨팅이 대세, 향후 4년간 엣지 서비스 개발에 4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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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HPE는 앞으로도 인텔리전트 엣지중심(Edge-Centric), 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 데이터기반(Data-Driven)의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역량 강화에 투자해 국내 기업들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IT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HPE는 향후 4년간 엣지 서비스 개발에 약 4조 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6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2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PE Discover 2018’ 주요 내용과 플래시 신제품군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어서 함기호 대표는 “IT 업계는 10년 주기로 트렌드가 변화되는데, HPE가 바라보는 향후 10년 뷰(View)는 엣지 컴퓨팅이 이어갈 것으로 본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2022년에는 75% 이상의 기업 데이터가 엣지에서 생성될 것으로 전망했듯이, 현재 대부분의 데이터는 데이터센터 안에서 이뤄지는데, 앞으로는 데이터센터 밖, 즉 엣지단에서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미 HPE는 엣지단을 데이터센터로 연결하는 솔루션을 이미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솔루션은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에 기반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동일한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과 관리 소프트웨어를 작동시켜 IT 환경을 간소화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 또한 효율적으로 처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생성을 돕는다. 또한 엣지컴퓨팅에서 작동하는 데이터와 인사이트 공유 과정을 효율화해 딥러닝, 프로세스 조정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관련해 HPE 포인트넥스트(Pointnext)는 엣지투클라우드 솔루션 적용과 실행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 폴 보바드(Jean Paul Bovaird) HPE 아태지역 스토리지 사업부 대표이사


장 폴 보바드(Jean Paul Bovaird) HPE 아태지역 스토리지 사업부 대표이사는 “스토리지 기술은 지난 10년간 플래시 기술을 바탕으로 일어났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에는 플래시의 가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특정 워크로드에만 활용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이를 도입하기 위한 타당한 니즈가 있어야만 했다. 이후 SSD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플래시 스토리지 거래량을 늘릴 수 있었다. 그 다음 3년전부터 SSD와 플래시의 용량은 늘어나면서 가격이 인하됨으로써 이제는 데이터센터에서도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퍼포먼스는 더 올라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새로운 세대의 플래시 스토리지는 차세대 기술을 적용해서 단순히 컴퓨터 시스템 운영, 효율성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제 4차 혁명이며, HPE에서는 플래시 노미네이션이라고 부른다”라고 덧붙였다. 


HPE의 스토리지 전략은 3가지 핵심 축으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AI를 기반으로 한 ‘예측성 중요 분석’이다. 두번째는 최신 기술, 최신 데이터 이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한 ‘클라우드 준비성’이다. 세번째는 타임레스(시간단축)이다. 스토리지 환경에서 살펴보면, 현재 많은 조직들이 인프라를 과거 대비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에는 인프라를 2~3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속도와 용량, 내구성이 더 좋아지면서 회사들은 시스템을 기존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반영해 HPE는 님블 스토리지(Nimble Storage)와 심플리비티(SimpliVity) 플랫폼을 활용한 플래시 스토리지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내 기업들의 빠른 데이터 처리, 머신러닝 구동 등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5세대 HPE 님블 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어레이 중 최대 스토리지 효율을 보장하며 NVMe, SCM을 지원해 웹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즉각적인 결과값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대응하는 민첩성을 제공한다. 차세대 HPE 님블 스토리지 올 플래시 어레이는 인포사이트(InfoSight)의 예측 분석과 함께 기존 플래시 어레이와 99.9999% 일치하는 가용성을 보장하며 가격 대비 220%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차세대 HPE 님블 스토리지 어댑티브 플래시 어레이(Adaptive Flash arrays)는 하이브리드와 백업 스토리지를 싱글 어레이로 통합시킨다. 이 어레이는 가변적 인라인 중복 제거를 지원한다. 


또 기존의 HPE 심플리비티는 VMware만 지원했으나, 이번에 출시된 심플리비티 38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IT 환경을 간소화시키는 한편 빠른 백업 및 복구를 통한 내장 데이터 보호, 데이터 사용 효율 증진, 용이한 클라우드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HPE는 시트릭스(Citrix)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심플리비티 380플랫폼을 HCI 워크스페이스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통합해 생산적인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


▲함기호 한국 HPE대표


장 폴 보바드 대표이사는 “오늘로부터 일주일 후에 심플리비티의 새로운 버전인 심플리비티 R2600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데이터센터 밀집도가 더 향상됐고, 백업 복구에 있어서 1테라바이트 급의 용량을 1분 미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HPE는 그린레이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PE GreenLake Hybrid Cloud)와 메모리 중심 컴퓨팅 개발환경인 메모리 중심 컴퓨팅 샌드박스(Memory-Driven Computing Sandbox)를 소개했다.


HPE 그린레이크(GreenLake) 솔루션은 IT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의 새로운 IT 소비 모델을 제시한다. HPE 그린레이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채택한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 관리 및 통제의 어려움을 위한 해결책이다. 온·오프 프레미스 클라우드 관리와 최적화를 돕고 효율적인 리소스 및 인력 관리로 지출 비용을 감소시킨다. HPE 포인트넥스트(Pointnext)는 최근 RedPixie 인수 및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와의 협력 체결을 통해 클라우드 디자인, 구현, 운영 및 관리 관련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인 HPE 원스피어(OneSphere)와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활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특징이다.    


메모리 중심 컴퓨팅 샌드박스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술의 경험을 휴렛팩커드 랩스(Hewlett Packard Labs)에서 직접 제공해 상용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HPE 포인트넥스트 컨설팅 (Pointnext Advisory) 서비스를 통해 메모리 중심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관리 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확충하고 PoC를 통한 검증 절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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