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인구가 가파르게 유입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6월 말 1만1125명에 불과했던 청라국제도시 내 인구가 지난 9월 말 8만8460명까지 수직 상승했다.
과거에 잠시 주춤했던 청라국제도시 개발도 점점 가속화 되는 분위기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와 지하철 9호선과 7호선의 연장, 공항철도 직결 운행 등 교통 인프라를 다지는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신규 유입 인구는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청라국제신도시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 영종하늘도시 및 송도국제도시와 시너지 효과 전망 등을 이유로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수요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들 전문가는 “8.2 정책 발표 이후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청라국제도시 내 거주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당초 청라의 계획 인구였던 9만 명도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상권 개발까지 활발해지면서 유동인구 또한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중심상권 개발에도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복합쇼핑몰 ‘청라스퀘어7’의 경우, 전체 연면적 6만3,821㎡ 규모에 3천 여 평의 MBC플러스 스매시파크 1호점, CGV 멀티플렉스, 건강검진과 성형, 재활 등이 가능한 준종합병원 입점이 마무리 되었으며 유명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 등 주요 1군 브랜드 임대 계약 도 완료되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청라스퀘어세븐의 관계자는 “커넬웨이가 교차하는 청라 중심부 입지로 반경 3km 이내 약 30만 명의 배후 수요를 바라보고 있다”면서 “가장 큰 핵심은 집객력 높은 MD구성”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내형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인 ‘MBC+ 스매시파크’의 경우, 스카이다이빙, 6D 영화관, 암벽등반, 봅슬레이, VR존 등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CGV 멀티플렉스 등도 다른 업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