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 분양을 진행한 아파트들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면서 내달 수도권 신규 입주가구만 무려 2만 4,147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입주 물량의 절반이 넘는 가구가 경기권에 몰려있는 것이 눈에 띈다. 경기 지역은 올해 4월부터 지속적인 입주 물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시흥, 김포, 화성, 수원시 일대 아파트들에 많은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흥은 3,601가구가 입주 예정돼 있을 만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교통망, 서울과 접근성 등이 좋으면서도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가장 큰 이점은 역시 서울보다 아파트값이 저렴하다는 데에 있다.

이들 전문가는 시흥시 목감택지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다인로얄팰리스 목감’의 경우, KTX 광명역과 함께 내년 착공이 예정돼 있는 신안산선 목감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마트와 생활용품매장, 아울렛 등 광명생활권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이들은 또한 주거 공간으로는 열의 보존과 냉기, 층간소음을 차단하는 일체형 시스템을 도입하고 화재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난열패널, 전세대 LED 시공으로 에너지 효율과 가성비를 높인 점도 좋은 점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 내부는 복층 투룸에 알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목치수 적용으로 3.3~6.6㎡의 넓은 공간을 활용 할 수 있다”며 “기존 오피스텔보다 구조가 나뉘어져 있고 구성이 다양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TV, 대기전력차단스위치, 홈네트워크시스템, CCTV 등 입주민을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