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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 올해 550억 달러 돌파"

  • 등록 2017.02.07 0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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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558억달러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년대비 46% 성장이다.


시장 조사 업체 커낼리스는 6일(현지시간) 지난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분석 및 올해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은 여전히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강세였다. AWS는 지난해 4분기 전체의 3분의 1 가까운 점유율(33.8%)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 3위, 4위에 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IBM 점유은 합쳐서 30.8%였다.



알리바바, 오라클이 각각 2.4%, 1.7%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시장은 다수의 군소 업체들이 나눠가졌다.


커낼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100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는 관련 업계가 앞다퉈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커낼리스에 따르면 AWS는 지난해에만 11개의 가용( availability)존을 선보였다. IBM도 영국에 새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 IBM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국가는 50개국에 이른다. MS도 영국과 독일에 인프라를 구축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들이 세계 각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데이터 주권에 대한 현지 법률을 반영하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커낼리스는 엄격한 데이터 주권법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독일, 캐나다, 중국, 일본, 중동과 같은 핵심 시장에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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