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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OLED 패널 확보전 거세지나

  • 등록 2017.01.17 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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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올해 중소형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패널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폰 업체들 간 경쟁이  올해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차세대 아이폰에 OLED를 투입할 것으로 보이는 애플 외에 여러 업체들이 OEDL 패널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예고되고 있는 것.


대만의 디지타임스가 16일(현지시간) 공급망 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앱어드바이스 등 다른 매체들도 관련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외에 중국에 근거한 스마트폰 업체들도 중소형 OLED 패널 확보전에 뛰어들면서 2017년 OLED 패널 공급 부족 사태가 커질수 있는 상황이다.


OELD 패널 공급이 올해 수요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란 관측은 예전에도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블룸버그통신은 OLED를 만들 수 있는 장비와 관련해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일본 캐논토키(Canon Tokki)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대당 85000만달러 수준인 캐논토키 장비는 주문후 납품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이 2년이다.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기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아 애플은 올해 5.8인치, 5.5인치, 4.7인치 3가지 모델의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8인치 모델에는 삼성 디스플레이로부터 제공받은 AMOLED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펙을 보면 5.8인치 아이폰에는 10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A11 프로세서, 상하좌우 베젤이 없는 엣지투엣지 디스플레이, 장거리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도 20014년 아이폰6가 나온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OELD 패널 외에 다른 부품들도 올해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오포나 비보와 같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부상으로 메모리 및 광학 센서 기기도 공급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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