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산업동향

배너

진화하는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 등록 2017.01.02 11:30:09
URL복사

[헬로티]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OLED 시장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이를 적용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색감이 개선돼 보다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종이처럼 얇은 디자인의 월페이포(Wall Paper) TV용 라인업은 UHD 65인치, 77인치로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UHD 77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와 UHD 77인치 6장으로 구성한 기둥 형태의 커머셜 디스플레이 등 미래 지향적 제품도 전시된다.


LG디스플레이는 광시야각, 고해상도를 갖춘 최신 IPS 기술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높아진 투과율과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기반으로 WCG(Wide Color Gamut, 넓은 범위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는 기술), HDR(High Dynamic Range, 명암비를 극대화하는 기술), 고해상도 기술 솔루션을 통해 화질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인 IPS 제품들을 다양하게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IPS 나도 컬러(Nano Color)기술은 나노(Nano) 사이즈의 고색재현 입자를 사용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WCG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IPS가 가지는 광 시야각 강점도 더해져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한 색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적용한 65인치 UHD제품을 CES에서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인터치(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한다.

인터치 기술은 터치 커버 글래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기 때문에, 얇고 가벼운 제품 개발을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13.3인치 인터치 패널에 액티브 펜 솔루션(Active Pen Solution)을 적용하면 기존 애드온(Add-on: 패널 위에 터치 센서를 추가하는 방식)기술에 비해 화면 외곽 부분에서의 터치 정확도가 높고, 터치 인식 속도가 빠르며, 섬세한 필압 표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P-OLED(플라스틱 OLED) 기술로 공개하고 자동차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화면 및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디자인 유연성까지 높은 P-OLED기술은 차량 곡면과 어우러지며 자동차 인테리어에 최적화 된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기판 표시장치(Cluster), 중앙화면표시장치(Center Information Display),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형 투명 OLED, 거울형 OLED 등 미래 콘셉트를 담은 제품들을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이번 전시회에서 준비했다.


LG디스플레이는 5.5인치 QHD P-OLED로 본격적인 중소형 OLED 시장 진입도 시도한다. 이외에도 원형, 사각 등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용 P-OLED제품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선도적 제품들을 제안해 왔다”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인 OLED 뿐 아니라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기술들로 앞으로도 시장에 선제 대응하며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