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미국 소비자안전위, 여객기내 노트7 발화 사건 조사 착수

  • 등록 2016.10.07 13:15:38
URL복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 News1

 

6일(현지 시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지난 5일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공항에서 발생한 기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에 대해 "조사를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CPSC는 이날 발표한 엘리엇 케이 CPSC 위원장 명의의 성명에서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수집하기 위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삼성전자에 연락을 취했고, 이 사건을 겪은 소비자에게도 연락을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 위원장은 "리콜 대상인 '갤럭시노트7'을 보유한 소비자들이 전화의 전원을 켜지 말고 즉각 삼성이 시행하는 대응지침을 따라 달라고 했던 이전의 당부를 되풀이하겠다"며 "소비자들은 환불도 대응책의 하나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5일 루이빌 공항을 출발해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로 떠날 예정이던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 기내에서 한 승객의 갤럭시노트7 발화로 연기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들은 불이 난 갤럭시노트7이 리콜 조치에 따라 교환받은 갤럭시노트7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승객은 발화된 갤럭시노트7이 교환품임을 증명하기 위해 '■' 표시가 새겨진 제품 상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CPSC는 지난달 15일 갤럭시노트7 휴대전화를 리콜 조치했다. 소비자보호 업무를 맡는 미국의 연방 정부기구인 CPSC는 위험한 소비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고 제품 안전 규격을 마련할 뿐 아니라 시중에서 파는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리는 업무를 맡고 있다.

 

김보람 기자 (borami@news1.kr)

 

뉴스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