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잇 행사에서 기업들이 고객관리의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변혁을 추구하고 강력한 개인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공동으로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어도비 마케팅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365 솔루션을 통해 자신들의 브랜드를 극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MS의 CEO인 사티야 나델라은 “모든 분야의 기업 경영자들은 자신들의 디지털 고객들이 어디에 있던 이들을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온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어도비와 MS는 공동으로 기업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디지털 변혁을 꾀하고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장 강력하고 지능화된 클라우드 상에서 최첨단 마케팅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도비의 사장 겸 CEO인 산타누 나라옌은 “오늘날의 고객들은 브랜드를 선택할 때마다 잘 설계되고 개인화되어 있으며 일관성 있는 체험을 늘 기대한다”면서 “양사는 클라우드 분야의 역량을 합칠 것이기에 엔드투엔드 분야의 기업들은 탁월한 디지털 체험을 설계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의 협력을 통해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어도비 마케팅클라우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클라우드와 어도비 다큐멘트클라우드를 위한 동사의 우선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애저는 어도비에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인텔리전스스위트와 SQL 서버 내 포괄적인 머신러닝과 인지기능 등의 지능 서비스를 위해 신뢰성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와 강력한 데이터 플랫폼을 어도비에 제공한다.
MS는 어도비 마케팅클라우드를 동사의 기업판 다이내믹스365용 우선 마케팅 서비스로 지정하여 고객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하고 종합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들이 어도비 마케팅클라우드와 다이내믹스365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데이터 통합에 협업할 것이며 인공지능, 머신러닝과 첨단분석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데이터 기반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새롭게 확보하기 위해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통합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데이터 모델은 기업 고객들뿐만 아니라 제3의 개발자와 파트너들에게도 확장 가능하며, 이로써 공유형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어도비와 MS는 선도적인 회사들이 통합형 솔루션을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그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그 결과 양사의 공동 고객들은 중요한 판단과 예측을 할 때 자신들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고객들과의 접점을 연결시키며 대외 관계를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