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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직코리아 유경수 지사장, 지방 서비스 품질 높이기 위해 기술센터 설립

  • 등록 2016.03.16 19: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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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객에 서비스 품질 높이기 위해 기술센터 설립 예정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파트너에 대한 투자, 고객에 대한 투자, 그리고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의 확충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이다.


▲ 데이터로직코리아(Datalogic IA) 유경수 지사장


Q. 2016년 국내 AIDC 산업을 전망해주세요.

작년 말과 올해 초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장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발표되면서 AIDC 업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경기도 평택시 평택·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를 건설하고 있는데, 국내 기업의 단일 투자로는 사상 최대인 15조60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올해 평택에 74만m2(약 22만4000평) 규모의 생산 라인 1기를 먼저 조성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갑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아이폰용 플렉시블 O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 9조원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계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약 3~4조원 규모 설비 투자에 착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TV용 OLED 패널 공급량을 확대할 파주 M3 라인과 신규라인 P10 공장 건설에 최고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산업군으로 형성될 자동차 전장 부문의 경우, LG그룹은 그동안 사업구조 재편 및 투자로 ‘LG전자(인포테인먼트·모터 등)-LG화학(배터리)-LG이노텍(센서·LED)-LG디스플레이(차량용 디스플레이)’로 라인업을 완성해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최근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8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고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4년간 공장 신·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IT인프라 확충 등 시설투자에 49조1천억원, 연구개발(R&D)에 31조6천억원 등 총 80조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대기업의 투자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설비를 납품하게 될 AIDC 업계는 보다 나은 한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Q. 2016년도 주력 분야는.

우리가 공급하는 제품 및 솔루션은 물류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례로 작년부터 쿠팡이 물류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하면서 데이터로직의 장비가 대거 납품돼 기대 이상의 수혜를 봤습니다. 올해 역시 택배, 3PL, 물류센터 등 물류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잡혀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부품 등의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물론, 타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비용 대비 성능에서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경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Q.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제품)은 무엇이며, 주요한 특징은 무엇인가요.

3차원으로 제품을 인식할 수 있는 3D 카메라와 물류산업에 특화된 카메라 스캐너가 출시될 예정이며, OCR 전용 머신비전 스캐너로 소위 스마트 카메라로 불리는 모델 ‘P19’와 물류와 패키징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사양의 이미지 고정식 스캐너 메트릭스 시리즈도 런칭이 예정돼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펌웨어와 운영 소프트웨어의 기능이 강화된 버전 업그레이드된 모델이 나오게 됩니다. 


특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하드웨어의 제조시설이 이태리로 집결되고, 모든 제품이 이태리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제품의 질 향상과 배송 체계의 개선이 이뤄질 것입니다.


Q. 파트너 정책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파트너 인센티브 등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까.

기본적인 파트너 정책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만, 세부적으로 파트너와 고객의 데이터로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진될 것입니다. 우선 고객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파트너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지원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파트너사의 영업 비중을 좀 덜어주는 동시에, 파트너사의 매출을 올려줄 수 있도록 지사 차원의 직접 영업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Q. 새로운 고객발굴도 중요할 것입니다. 새롭게 집중하고자 하는 분야는 어디입니까.

지금까지 수도권과 지방을 오가면서 고객들에게 데이터로직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둬왔습니다.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입니다. 새로운 고객 발굴도 중요합니다만, 올해부터는 지사 인원도 보강된 만큼 지방 곳곳으로 데이터 조직의 우수 제품 전파에 힘써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방 고객들은 근접 지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기술 지원을 해나갈 것이고, 장기적으로 지방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을 지원해줄 수 있는 기술센터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Q. 2016년 계획은.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 매년 20~30%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파트너에 대한 투자, 고객에 대한 투자, 그리고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의 확충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합니다.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를 발판삼아서 경쟁사들과 비교해서 더 나은 제품은 물론이고, 더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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