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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한국, 기판 표면 수십 나노 두께로 코팅, 부식·산화 방지해

  • 등록 2016.02.05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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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 표면 수십 나노 두께로 코팅, 부식·산화 방지해


5세대 시대가 오면 PCB 기판의 패턴이 1미크론 이하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되는 금속 파티클 및 페이스트는 더욱 더 작아진다. 이때는 반드시 무공해 초박막의 방습·내식·전기절연 기능을 갖춘 보호막이 필요하다. 이에 제4기한국은 기술 개발을 마치고 향후 시장도래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은 제4기한국 백태일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인터뷰 | 제4기한국 백태일 대표


Q. ‌제4기한국을 소개해 달라.

당사는 1991년부터 반도체, PCB, 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요한 플라즈마 세정기, 에칭기, 코팅기(PVD/PECVD) 및 표면개질기 등을 생산해 국내의 삼성, LG, SK하이닉스, 대덕전자와 일본의 스미토모, 소니, 후지쿠라, 무라타, JCU, 그리고 중국의 폭스콘 그룹 등 국내외 200여사에 공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투명나노막 코팅시스템’을 개발해 미래의 Fine Pattern 회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5세대용 초고주파 기판 표면을 수십 나노 두께로 코팅하여 방수나 부식 및 산화막 박지, 정전기 방지, EMI차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동 플라즈마 세정시스템’은 BGA, 반도체기판, Lead Frame 등을 매거진 단위나 낱장 단위로 인라인타입의 전자동으로 세정하여 다음공정으로 보내지는 시스템으로써, 원가절감과 불량감소를 원하는 국내외 반도체 및 IT 부품산업에 다양하게 사용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투명나노막 코팅시스템은 생소한데.

쉽게 설명하자면, 진공상태에서 물리증착(PVD, Physical Vapor Depo-sition) 방식을 사용해 내마모성·방습성·내식성 등의 특성을 갖는 투명막을 고속으로 코팅하는 장치입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금속 파우더를 주로 사용하는데, 그 크기가 나노 단위로 작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속 재료가 나노 크기로 가면 쉽게 산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코팅해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은 아직 어느 나라에도 동등한 기술이 없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최근 이 기술의 우수성을 알아본 국내 글로벌 기업이 양산용으로 도입해 사용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에 참가해 마케팅할 계획입니다.


Q. ‌특이할만한 마케팅 전략이 있나.

말로 수백 번 듣는 것보다는 한번 경험해 보는 것이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데모기를 가지고 다니면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전시에도 데모기를 가져와 샘플테스트를 진행했죠. 진행한 업체마다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또 이 같은 첨단 기술은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구입하는 사람도 이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 면에서 월등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당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입니다.


정리 :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

사진 : 장성원 PD (jeans@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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