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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 김상초 본부장, 서버 시장 입지 강화에 모든 역량 집중하겠다

  • 등록 2016.02.12 14: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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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솔루션부터 PPC,스마트 POS까지, ICT 환경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 제공


1999년에 설립된 국내 서버 전문 제조업체 이트론은 서버 스토리지를 비롯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인 VDI 솔루션 PIOS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또 산업용 PPC(Panel PC)인 Brick PC를 국내 개발·생산하여 공공기관 및 기업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 이트론 김상초 본부장


Q. 이트론에 대해.

이트론주식회사(이하 이트론)는 네오엠텔과 디지털헨지가 합병된 형태의 회사로 1999년에 설립됐으며, 2008년에 코스닥에 상장된 업체입니다. 이트론은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Intel Poducts(SSD, NUC 외) 등 컴퓨터 관련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IT 관련 제조 및 유통 사업 전문업체로 국내 제조 및 개발을 통한 하드웨어 기반의 서버, PPC을 비롯한 VDI 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갖추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형태의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Q.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

이트론의 라인업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는 현재 시장의 트렌드가 매우 빠르기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서버 부분에 있어 국내 생산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내부 기술 연구소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납품 이전에 내부 테스트 통해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서버 시장에서 15년 이상의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업을 비롯한 국가기관에 제품을 납품 및 유지보수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과 관련하여 국산 서버 시장을 지키고자 회장사로서 경쟁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시장 확대와 공생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서버 시장뿐 아니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개발을 통해 국산 VDI인 PIOS를 상용화하고 VDI 시장에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시장에 맞는 기능 및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대, 공공기관 및 교육 시장으로도 점차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용 PPC 시장에도 Brick PC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설계, 개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어 오더 베이스의 커스텀 개발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스펙 및 구성이 가능합니다. 


IT 시장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모두 외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산 제품이 뛰어난 기술력과 자본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지만 국내 환경에 맞추어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바로 이 점이 국내 개발사나 국산 서버 업체들의 장점이기도 하며 이를 살려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시장 트렌드와 제품 개발 시 역점을 두는 사항.

시장의 변화는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경기 악화와 맞물려 기업 입장에서도 적절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서버 시장이 저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특화된 솔루션을 요구하는 만큼 이트론은 자체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다수의 업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서버는 국산 서버를 제조하여 공급함과 동시에 VDI와 결합된 형태의 일체화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시큐레이어와 효성-히타치 스토리지 서버 총판 계약을 통해 그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용 PPC는 국내 설계/생산을 통해 국내 시장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고 있으며 인텔 제품에 관련해서는 개인용 SSD를 비롯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장을 고려한 기업용 SSD를 국내에 공급하여 다각도로 시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영업 전략 및 성과. 

이트론은 서버 시장의 변화인 U2L 전략 강화를 통해 x86 시장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이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으로 2015년 12월 31일부로 지정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회장사로서 향후 3년간 서버 및 스토리지의 추가적인 매출 확대와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산 서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데이터는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이며 점차적으로 용량이 거대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을 대상으로 효성-히타치 스토리지 서버 총판사로서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비용 고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VDI 소프트웨어인 PIOS는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점유율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집중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업용 PPC와 관련해서는 ICT 시장을 고려하여 Brick PC의 다각화, 산업용 태블릿, Smart POS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역시 자체 개발, 제조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텔 제품과 관련해서는 IOT 및 개인 PC의 미니멀 트렌드를 고려하여 다수의 NUC 및 SSD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클라우드, 게임 서버 시장을 고려한 NVMe, PCIe 인터페이스 기반의 다수의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Q. 마켓 셰어 확대 전략과 타깃 분야. 

작년 한해 인텔 제품을 중심으로 한 SSD, NUC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만족할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텔과의 공조를 통한 시장 공략의 결과물로서 매출 확대로 이어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2016년은 유통 시장의 점진적인 확대를 기반으로 서버 시장에 대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첫 번째는 공공기관 및 기업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및 공략입니다. 중소기업 간 경쟁 제품으로 선정된 만큼 이에 대한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x86 서버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자체 제품 개발을 통해 국산 서버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와의 공조를 통해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전국 규모의 AS망을 보다 확대하고자 합니다. VDI는 외산 소프트웨어보다 다양한 기능 및 안정성을 갖춘 제품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2015년에 스마트 워크 지원이 주였다면 2016년에는 어드민 기능에 대한 다각화, 기존 솔루션에서의 V2V 강화, VDI가 가지는 장점인 보안성과 운영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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