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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데이터 관리 시장] 영상 데이터 증가·가상화·IoT로 인한 데이터 관리 시장 변화 예상돼

  • 등록 2016.01.28 15: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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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데이터 증가·가상화·IoT의 확산으로 인해 올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관리 선도 기업인 퀀텀은 지난 12월, ‘2016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 글에서는 퀀텀이 제시한 데이터 관리 시장 4대 이슈를 살펴본다.


퀀텀이 올해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을 전망했다. 데이터 관리란 사업체의 데이터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거나 데이터의 완전성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데이터를 통일적으로 관리·제어하는 것이다.
퀀텀은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가 확산될 것, ▲사법 집행 및 보안을 위해 더 많은 고해상도 카메라가 사용돼 데이터 저장 방법의 변화가 올 것, ▲‘서비스로서의 아카이브(Archive as a Service)’와 클라우드 내 컴플라이언스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혼합사용의 효율성에 대해 고려해볼 시점이 올 것이라고 올해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 이슈를 꼽았다.


1. 오브젝트 스토리지 확산될 것
구매자 행동을 분석하는 정교한 툴이 통합된 센서 기반 데이터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업의 IT 부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정형 히스토리 데이터를 보유해 기업의 사용자들이 과거의 맥락에서 현재를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전통적인 데이터 저장 방식으로는 고용량의 워크로드를 원활히 지원할 수 없는 티핑포인트에 와 있다.
현재로서는 온라인 확장성과 견고성(robustness)을 보유한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그 해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사용자별로 저장 공간을 나눠주는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사용자별로 계정이 존재하며, 사용자 인증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의 다음 클라우드, 네이버의 N-드라이브가 이에 해당한다.
이는 그 동안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의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데이터를 준비된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의 용량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는 장점으로 인해 일반 기업이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의 지속적인 증가 및 그로 인한 고용량 디스크에서의 RAID 재구성(re-build) 시간이 지연되면서, 결국 기업들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사용해 페타바이트(petabyte)급 비-블록(non-block) 데이터 스토리지에서 데이터에 대한 온라인 액세스를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2. ‌보안 위해 더 많은 고해상도 카메라 사용되어 데이터 저장 방법이 변화할 것
치안(Public safety)은 국가적인 보안 이슈에서 벗어나, 모든 대학, 지방자치, 학교 및 일반 기업의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따라서 더 높은 해상도, 더 많은 센서 및 와이드 파노라마를 지원하는 카메라가 요구된다.
카메라가 만들어낸 정보는 현재의 보안뿐만 아니라 향후의 구매자 분석(소송 대비)을 위해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트렌드는 감시를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장기간 저장하도록 유도한다. 그 결과, 독립된 스탠드얼론(standalone) 시스템을 구축한 보안 관리자는 영상 감시 아키텍처의 한 부분인 디지털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의 IT 부서와 협업이 필요할 것이다.
결국, 카메라 및 인프라 예산과 더불어 스토리지에 대한 투자 니즈가 증가할 것이며, 엔터프라이즈 IT는 소유 비용은 낮추면서 용이한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하는 아키텍처를 통해 이들을 지원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이에 테이프를 통합한 계층화 솔루션이 점차 해법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3. ‌‘서비스로서의 아카이브’, 클라우드 내 컴플라이언스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제공
2015년은 구글, AW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클라우드에서 장기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여러 저렴한 옵션들을 제시한 해이기도 하다. 많은 벤더들은 고객들이 온-프레미스(on premise)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는 게이트웨이를 제공했다. 그러나 고객들의 요구사항은 확고했다. 그들은 부분적인 해결 방안을 원하지 않았다. 특히 컴플라이언스 데이터의 경우, 실행 목록(To Do list)에서 아카이빙 문제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완전히 아웃소싱된 솔루션을 원했다. 따라서 2016년은 고객 컴플라이언스 및 한번 쓰면 읽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데이터, 즉 보관을 주목적으로 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의 해가 될 것이다.


                                                                                                              ⓒGetty images Bank


4. 2016년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혼합사용의 효율성 고려할 시점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관리 정책 및 보안에 대한 고민이 함께 늘어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온프레미스에 비해 더욱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적인 솔루션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경제성이라는 것도 필요로 하는 성능과 저장되어야 하는 데이터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몇 년간 이러한 문제를 겪어왔다. 즉, 영상 제작 업체의 경우,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분산된 여러 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고 싶으나 퍼블릭 클라우드로부터 데이터를 불러오려면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2016년에는 더 많은 기업의 IT 부서가 영상 데이터 증가, 가상화,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해 발생된 대용량 데이터 워크로드를 예산 안에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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