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자 계측기 종합 솔루션 전문회사인 ㈜누비콤이 일본의 아폴로웨이브사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동사에서 생산하는 프로브스테이션(Probe Station)을 본격 공급한다.
누비콤이 공급하는 제품은 세미-오토메이션형, 컴팩트형 및 수동형 그리고 진공형 프로브스테이션 등이며 이러한 제품들은 시스템 구성에 따라 저전류, 고주파수, 하이파워, 고온 및 저온, 미소 전류, RF, 고출력, LED, WLR 등의 응용이 모두 가능한 모델로 구성된다.
누비콤의 신동만 사장은 "프로브스테이션은 반도체, PCB, 전자회로, 부품의 조립 공정 등을 진행하기 전에 제품의 전자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주요 계측장비와 피 측정체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로, 주로 반도체 소자의 특성을 측정하며 반도체 디바이스와 계측기가 쉽게 프로빙(Probing)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장비입니다”고 말하면서 “아폴로웨이브가 생산하는 프로브스테이션은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브 카드나 프로브 헤드 등을 이용하여 PCB나 반도체 웨이퍼(Wafer) 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디바이스의 측정 포인트에 프로빙(Probing)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이러한 장비는 반도체 디바이스의 불량 분석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데, 이번에 성능대비 업계 최저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누비콤은 그동안 프로브스테이션과 함께 사용되는 전자계측장비들을 전문으로 공급해 왔다. 이들 장비들은 반도체특성곡선시험분석기(Curve tracer), 소스미터, 네트워크분석기, LCR 미터, 시간영역반사계(TDR), 스펙트럼분석기, 고정밀 디지털 멀티미터 등이 있으며 누비콤은 텍트로닉스와 키슬리 등에서 생산되는 신품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예산절감이 절실한 시기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키사이트 및 R&S 등 유명 브랜드의 리퍼버시 장비도 공급한다.
김연주 기자 (eltr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