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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필츠 대표, "모듈 분산형 지능으로 안전 자동화 완결성 이루겠다"

  • 등록 2015.07.31 14: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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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듈화와 분산형 지능 제어기술을 안전 자동화기술과 융합함으로써 ‘완전 자동화’를 실현하겠다.” 필츠社의 토마스 필츠 대표이사는 메카트로닉스 방식에 따라 모듈화에 준해 구축된 설비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으나 모든 사용자가 처음부터 고도의 엔지니어링 수준에 있거나 지속적인 활용 가능성에 대한 장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필츠의 안전 자동화 솔루션은 이러한 당면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전 자동화에 대한 필츠社의 철학은 무엇인지 토마스 필츠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INTERVIEW_ 필츠社 토마스 필츠 대표이사


Q. 필츠가 안전기술에 주력하게 된 계기는


A. 20년 전만 해도 안전기술이 자동화 기능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다 기기류 지침이 강제 적용되면서 필츠는 신규 표준 및 규정을 근거로 틈새시장 중 하나인 안전 부문에 주력하게 됐다. 자동화기기 시장에서 상당수 자동화기술이 대기업에 위탁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필츠의 안전기술은 자동화기기 시장에서 상당 부분을 점유할 수 있었다. 예컨대, 케이블 철도와 같은 기타 산업 분야에도 필츠의 자동화기술 적용은 안정화를 꾀하게 됐다.


Q. 2009년 제어 시스템으로 영역 확장은 필츠에 어떤 의미인가


A. PSS 4000을 통해 필츠는 전에 없던 PLC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았다. 필츠의 기술 개념은 기기 및 설비의 모듈 구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분산화를 추구하는 지능은 필츠가 제어기술 부문에서 추구하는 철학이기도 하다. 이러한 철학은 현재 초미의 관심인 인더스트리 4.0에도 완벽하게 부합되고 있다. 


분산화 방식은 이미 인더스트리 4.0에서 필츠의 제어기술 개념이었다. 그러나 모든 선두 개발자가 그러했듯이 필츠 또한 시장이 원하는 것, 다시 말해 시장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호하는 것에 대한 도전 과제에 맞서야 했다. 예컨대, 수동적인 주변 환경에서 의존 성향이 강한 피더(feeder) 기능을 갖춘 강력한 PLC가 여기에 해당한다. 현재 필츠는 분산형과 모듈화된 제어 시스템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Q. 모듈화된 메카트로닉스 시스템은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것인가


A. 모듈화된 시스템의 상당수 장점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최적화시킨 싱글 코어 프로세스 프로그램을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 적용했을 때 그 결과는 처음 기대한 바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프로그램 구조를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아키텍처에 적합하게 조정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병렬처리 능력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재입력해야 한다. 이것은 중앙 자동화 프로젝트에서 분산형 자동화 프로젝트로의 가능성 분석과 비교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의 성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은 분산된 모듈화 기술의 개발자에게는 하나의 도전과도 같다.


Q. 필츠의 모듈 구조 및 메카트로닉스 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체감은 어떠했나


A. 메카트로닉스 모듈 내 분할 가능성은 활용 범위가 넓다. 중앙 솔루션 방식을 통해서만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이 여전히 많지만, 해당 방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사용자는 그들에게 익숙하고 검증된 응용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설정 하드웨어 간 분할 경계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회로도 내 기능 블록과 매크로는 지속적으로 다시 사용되는 요소이다. 초기 메카트로닉스 방식에 따른 프로젝트를 계획한 뒤 이것을 실행에 옮겼으며 현재에도 유지하고 있음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Q. 분산 구조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A. 필츠는 우선적으로 시스템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한다. 필츠의 자동화 시스템 PSS 4000은 기기 내 지능의 분산형을 추구하지만,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중앙 시스템 보기 기능으로 전체 시스템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상태다. 이와 비교해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설비는 설비 일부가 구축되면 스위치 박스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모든 설비 운영자는 설비의 첫 번째 부분을 제어하고자 하나, 마지막 부분의 스위치 박스의 조립이 완료된 뒤에야(전체 프로그램이 CPU에 연결된 후) 중앙 구조를 통해 가동이 가능해진다. 단, 설비의 나머지가 구축되지 않으면 전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사전 시운전으로 확인할 수밖에 없다.


분산 구조의 경우에는 다르다. 고객이 해당 메커니즘에 스위치 박스의 일부를 장착한 즉시 해당 설비를 운전할 수 있고 프로그램에 해당 영역을 최적화시킬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발생된 변경 사항을 적용할 수 있다. 고객은 설비의 확장에 따른 스위치 박스를 계속해서 장착할 수 있다. 고객이 개개의 스위치 파트를 조작할 수 있으므로 엔지니어링 비용과 시운전 비용이 절감된다. 


그러나 원활한 기능을 위해 사용자는 반드시 프로그램과 기기 모듈을 조율해야 한다. 과거에는 메커니즘 구조에 관심을 두지 않은 프로그래머도 있었다. PLC 전문가인 프로그래머는 이 물건이 돌아가도록 만들어야 했다. 필츠는 “엔지니어의 몸에 배어  있는 낡은 사고방식을 어떻게 버리게 할 수 있을까” “전기 에너지를 비롯해 기술자 및 IT 담당자의 조화로운 협력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등에 도전 과제로 가지고 있다.


Q. 고객들은 안전 자동화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


A. 고객사별로 비 안전 자동화 장치의 강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강도가 낮은 경우,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으므로 반응이 매우 개방적인 편에 속한다. 반면, 강도가 높은 경우에는 다른 반응이 도출된다. 이러한 경우, 교체 시 많은 노력을 투입해야 한다. 1차적인 장애 요소는 엔지니어링이다. 이에 비해 하드웨어 비용은 중대 장애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


또한, 고객 중에는 원래의 익숙한 구조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고객들에게는 필츠의 개방성에 기반을 둔 안전만을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시장에 필츠의 모듈 개념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 개방성에 대해 특별히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필츠는 완벽한 자동화 공급업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나


A. 물론 필츠는 완벽한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부품이 필츠의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개방형 인터페이스는 다른 환경 설정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츠는 안전 자동화 부문에서 완결성을 추구하는 공급업체이다.


필츠는 안전 센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 센서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또한, 모션을 통해 안전 액추에이터를 통합했다. ‘완전 자동화’란 필츠에 있어 고객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있고 고객이 필츠를 분야별 최고로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이 필츠의 안전 기능 장치뿐 아니라 자동화기술까지 최고의 솔루션으로 인식한다면 당연히 기쁘겠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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