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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탑솔루션 대표, "기존 SMT 시장 내 新공정 개발에 힘써야"

  • 등록 2015.08.03 0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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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시장 진출 또한 경기침체 타계 방안


올해 리플로우는 SMT 시장 경기 악화로 인해 신규 생산 Capa를 늘이기 위한 투자는 전무한 수준이며, 기존 공정에 대한
보완투자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탑솔루션의 이도형 대표는 “장비 판매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며,
“앞으로는 SMT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전용장비 개발 등 기존 시장 내 새로운 공정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관련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Interview | 탑솔루션 이도형 대표


Speedline社의 한국 총판대리점으로써, MPM 스크린프린터, Camalot 디스펜서 및 Electrovert 리플로우 및 웨이브 솔더링 장비를 취급하는 탑솔루션은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High-end 솔루션을 공급해 관련 시장을 수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탑솔루션의 이도형 대표를 만나 리플로우 및 SMT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주력제품을 소개해 달라


A. Electrovert의 리플로우와 웨이브 솔더링 머신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리플로우는 경쟁사 대비 정확한 온도편차를 유지해 안정적인 Joining 품질을 보장하며, 다양한 플럭스 특성에 맞춰 최적의 프로파일을 잡을 수 있도록 Zone 별 Isolation 및 Convection 효율이 우수합니다. 


웨이브 솔더링 머신은 SMT 시장에서 독보적인 High-end 품질을 보유해 저가의 국산 및 중국산 제품과는 차별화된 품질 성능을 제공할 수 있죠.


아울러 환경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올라 폐납의 Dross rate를 최소화하면서 납조의 높이를 감지하고 제품과 정밀한 접촉을 지원하는 특화된 기술을 도입했으며, Fluxer 장치에는 Servo valve의 Robot 제어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플럭스 소모량을 줄이고 불량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 Electrovert-OmniMax


Q. 리플로우 시장 이슈는


A. 최근 리플로우 시장 내 이슈라면 Convection 효율, 플럭스 집진, 질소 및 진공 챔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개인적인으로, 반도체 back-end 공정에서 사용하는 Cure Oven을 리플로우가 대체하는 것에 대한 이슈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IC Packaging 공정의 단순화를 위한 노력의 산물로 금, 은, 전도성 에폭시와 같이 비교적 Melting Point가 낮은 Material을 적용하기 위한 시도가 많습니다. 이 경우 Cure Oven을 사용하는데, 고객이 요청하는 온도 편차 안에서 낮은 온도를 안전히 유지시켜주는 리플로우를 개발·적용한다면 차후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올해 상반기 솔더링 머신 경기는 어떤가


A. SMT 시장의 전반적인 경기 상황은 한국 전자산업 전반의 체감 경기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솔더링 머신 또한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죠. 신규 생산 Capa를 늘이기 위한 투자는 거의 없으며, 질소 리플로우 교체 수요만 약간 있는 정도입니다.


올해 LED, 디스플레이 및 백색가전 업계에서의 투자는 저조한 반면, 반도체와 자동차 전장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보입니다.


Q. 투자 감소에 마음이 무거울 텐데.  이를 타계하기 위한 노력은


A. SMT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전용장비 개발 등 기존 시장 내 새로운 공정을 개발하지 않거나, 장비를 판매하기만 한다면 관련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당사는 장비와 관련된 Jig, Material 및 부대장비 등 컨소시엄을 조성해 특화된 공정의 특화된 장비를 특화된 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안을 마련했죠. 그 결과, 미국의 A社와 기존 공정을 단순화, 혹은 개선할 수 있는 신규공정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또한 공정자동화와 관련, 무인화 전 단계인 간이 자동화 및 장비 네트워크 통일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국내 글로벌 기업인 S社는 모든 장비를 EES/MES 기준으로 네트워크가 가능토록 해 장비 모니터링보다 진일보한 개념의 원격조정을 구현코자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현 장비의 다양한 프로토콜을 고객의 요청에 맞게 통일했으며, 전문 소프트웨어 협력사와 함께 인터페이스 S/W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임재덕 기자(sm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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