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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ASIA 2015에서 아시아 가전 시장의 가능성을 엿보다

  • 등록 2015.06.23 14: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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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 기업,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전미가전협회가 주관한 2015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가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 5월 25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의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제1회 인터내셔널 CES 아시아가 개최됐다. 전미가전협회(CEA)가 중국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아시아판 CES’로 관심을 모은 이번 전시회에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미가전협회는 286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소비자 가전 산업을 대표하는 테크놀로지 무역 협회다. CEA는 인터내셔널 CES를 소유 및 주관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이 세계 가전 시장의 핵으로 부상하자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서 CES 아시아를 개최했다.


CES 아시아에는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이스라엘,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한국, 싱가포르, 스웨덴, 대만, 영국, 미국 등 주요 경제국에서 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한편 등록자의 절반 이상이 중국 외 국가 출신으로 27%가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및 중동이었으며 18%가 중국 본토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로 CES 아시아가 아시아 지역만의 행사가 아닌 국제 기술 산업 행사로 거듭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CES 아시아는 ‘사물인터넷, 혁신 및 커넥티비티’라는 테마로 3D 프린팅, 로보틱스,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홈, 웨어러블 관련 제품을 주로 전시했다. 이밖에도 자동차, 그린 테크놀로지, 모바일 등 총 14개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전시회와 관련해 카렌 춥카(Karen Chupka) 인터내셔널 CES 및 CEA 기업 비즈니스 전략 수석부사장은 “캐딜락, 삼성, 메르세데스 벤츠, LeTV,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Xbox, 차이나 모바일, 아우디, 하이센스, 인텔, 포드, 몬스터, IBM, 깁슨, 복스 등 주요 브랜드들과 더불어 JD.com과 같은 대형 리테일 업체들의 참여로 다양성과 혁신 수준이 이 정도로 높은 행사는 아시아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EA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행사 열기는 CES 아시아가 아시아 시장 내 혁신 가치와 깊이를 보여 줄 것이라는 데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대기업부터 혁신적인 신생 업체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자, 개발자, 공급자들이 그들의 브랜드를 더욱 성장시키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2015 가전 CEO 서밋(2015 Consumer Electronics CEO Summit)이 동시에 개최돼 글로벌 기업의 기술 경영진들에게 아시아 가전 시장을 공략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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