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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DF·PD 부문대표 귄터 클롭시, 스마트 공장 구축 위해선 표준 모델로 접근해야

  • 등록 2015.05.15 15: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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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표준모델로 접근해야 한다.” 한국지멘스 DF·PD 부분 귄터 클롭시 대표는 유사한 공장의 경우 동일한 표준모델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국은 이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 ‌왼쪽부터 한국지멘스 DF·PD 부문 대표 귄터 클롭시, 지멘스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 공장자동화사업부

글로벌 사장 랄프 미셀 프랑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부사장 안드레아스 셰퍼.


Q. ‌지멘스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이자 수요기업이다. 스마트공장구축을 위해 지멘스 300여 개 공장은 어떤 모델로 접근했나 


A. ‌공장에는 각각의 공장 매니저가 있다. 각 매니저에게 인더스트리 4.0 아키텍처를 맞춤식으로 만들어 보라고 한다면 지멘스 역시 100%까지는 준비가 안 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사한 공장의 경우는 동일한 표준모델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년까지 1만 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한국은 이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Q. ‌지멘스가 먼저 스마트공장 구축하는 과정에서 독일 정부 또는 프라운호프연구소 등과 협업의 과정이 있었나


A. ‌인더스트리 4.0 개념을 정의하는 데 독일 정부가 조언을 제공했다. 정부 역할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하자면, 기업마다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다른 접근방식을 정부에서 정리하고 조율했다. 예를 들어 상호 호환성에 대한 표준이라든지 공장자동화에 대한 표준이라든지 하는 정의에 대해 정부가 많은 역할을 했다.


Q.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처럼 제조업 혁신 3.0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정부 또는 기업은 어떤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나


A. ‌한국 정부에서는 1만 개의 공장을 2020년까지 5년 안에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것은 매우 터프하고 공격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 독일 암베르크공장의 경우 지금의 디지털 수준을 갖춘 공장으로 만들기까지 10~15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20년도에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는 한국 산업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다.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린다면, 저는 1만 개 공장을 조금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1만 개의 스마트공장 중에서 일부 공장은 아마도 품질이 상당히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또한, 어떤 공장은 생산성과 유연성이 강화된 공장도 나올 것이다.


Q. 스마트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든다면


A. ‌제품 서비스를 다루게 되면 답변이 될 것이다. 도메인 영역에는 전문가가 있을 텐데, 전문가는 자기 영역에 대한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따라서 전환 작업을 할 때는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희는 R&D팀과 함께 샘플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는 수학적인 방식을 통해서 올바른 데이터 패턴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생산성이 강화됐다. 풍력 에너지의 경우에 있어서도 1%의 개선이 있었다. 많은 개선이라고 할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전반적인 가치사슬에서는 이미 좋았던 프로세스를 더 개선하는 결과를 낳았다.


Q. 지멘스가 한국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 있다면


A. ‌한국은 지멘스에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다. 지멘스는 한국에 DF·PD 관련 많은 투자를 꾸준히 해왔다. 지멘스 한국지사 직원 수도 2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 기업과 파트너 모색에 대해 답변 드리자면, 신생기업이나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방법을 찾고 있다. 대부분 소프트웨어 벤처기업들이 스마트폰이나 전자 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제조 분야는 덜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바른 파트너를 찾게 된다면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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