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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VA 캐서린 보스 대표 인터뷰]

  • 등록 2015.01.27 14: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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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시대의 CSF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ODVA가 주도해 나가겠다.” ODVA 캐서린 보스 대표는 현재 전 세계에 300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산업용 인터넷 프로토콜인 EtherNet/IP을 선호하고 있다며 CSF 솔루션을 공급하는 ODVA 회원사와 멀티벤더에 관련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ODVA는 2014년에 CIP를 기반으로 ODVA가 보유하고 있는 DeviceNet, ControlNet, CompoNet 등의 산업용 프로토콜을 공통화했으며, 그해 4월에는 사물디바이스넷을 위한 새로운 특별분과그룹 위원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창립 20돌을 맞는 올해에는 새로운 기술위원회를 발족하여 ODVA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기술인 ‘프로세스 통합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ODVA의 한국시장 전략을 캐서린 보스 대표에게 들어봤다.


INTERVIEW_ ODVA 캐서린 보스 대표


Q. 2015년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 한국 시장 전망은


A. 인터넷 강국인 한국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생산국이지만, 이것을 자동화 시장에 접목하고 응용하는 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의 장치산업체인 석유화학, 환경, 수처리, 에너지산업 분야의 공장들은 아직은 아날로그 설비로 되어 있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는 점도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의 발전 속도를 늦추는 원인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정부에서 2014년에 IoT협회와 CSF포럼을 만든 것은 한국산업계의 청신호로 볼 수 있으며, 올해 CSF(Connected Smart Factory)가 정착된다면 한국에서 산업용 네트워크 시장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 유럽 등에 분포되어 있는 ODVA 회원들이 CSF를 위한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는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Q. 최근 IoT 기반 초연결 스마트팩토리 구현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ODVA의 움직임은 어떤가


A. ODVA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IoT와의 연결을 위해, 2014년에 CIP(Common Industrial Protocol)를 기반으로 하여 ODVA가 보유하고 있는 DeviceNet, ControlNet, CompoNet 등의 산업용 프로토콜을 공통화했다. 또한, 2014년 4월에는 사물디바이스넷(이하 DoT)을 위한 새로운 특별분과그룹 위원회을 결성했다. 이것은 DeviceNet을 IoT에 연결하기 위함이며, DeviceNet을 수많은 센서 및 디바이스와 연결을 통해 EtherNet/IP와 끊김이 없이 연결하면 현장의 센서가 IoT와 접속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2014년 산업 컨퍼런스 16차 ODVA 연차 회의에서 이튼일렉트리컬, HMS 인더스트리얼 네트웍스, 오므론, 팬듀이트, 로크웰오토메이션, 바이드뮬러 인터페이스 등 6개의 ODVA 회원들이 DoT 특위에 참여하기로 서명을 했고, ODVA의 기술 워킹그룹은 1차로 약 20개 산업 분야 센서들을 DoT의 연결 범주로 정하게 됐다. DoT 특위에서는 업무의 목표를 디바이스넷에 많은 새로운 디바이스들을 연결하는 DeviceNet-EtherNet/IP 혼합 프로토콜 시스템의 구축에 중점을 두어 ODVA의 각종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CSF 솔루션을 개발하는 멀티벤더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올해 주력할 사업은


A. 2015년에 ODVA는 새로운 기술위원회를 발족하여 ODVA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기술인 ‘프로세스 통합 최적화(OPI)’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서 OPI란 에너지 최적화(OEU), 기계 통합 최적화(OMI)와 함께 ODVA의 자동화 및 최적화 플랫폼의 일부이다. ODVA는 전체적으로 사이버 보안, 고성능 분산 모션제어, 기능안전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기술 작업을 실시하는 15개 이상의 기술위원회를 보유하고 있다. ODVA는 올해부터 이 선제적 기술들, 즉 OPI, OEU, OMI에 EtherNet/IP 네트워크 적용을 확장시켜 나가고자 한다.
특히, ODVA 공정최적화의 목표 중 공정제어 사용자들에게 주는 이점은 생산성 향상과 투자 회수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CIP(Common Industrial Protocol)에서 오브젝트와 서비스를 개발하며, 공정산업을 위해 통일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기와 상위레벨 시스템 사이의 구성, 진단 및 생산 데이터의 교환을 단순화한다. 또한, OPI는 현장 대기업 통합과 현장기기 대 ICS 통합, 현장 기기 대 플랜트 자산관리 시스템 통합 등 3종으로 나눌 수 있다. 공정 사용자들에게 생산성 향상과 투자 회수에 대한 새로운 기회의 창출을 제공하고자 CIP를 기반으로 하여 오브젝트와 서비스를 개발하며 공정산업을 위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기기와 상위레벨 시스템들 사이의 구성, 진단 및 생산 데이터의 교환을 단순화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Q. 한국시장 확대를 위한 ODVA TAG 코리아의 전략은 무엇인가


A. ODVA TAG 코리아는 2월 27일 코엑스에서 산업계 최초로 CSF시대를 맞이하여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을 위한 산업네트워크 기술 전시 및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로크웰오토메이션, 오므론, 터크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 프로소프트, 레드리온 등 6개 한국 내 회원사가 우선 참여를 희망했다. ODVA TAG 코리아는 이 행사를 통해 앤드유저들과 벤더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EtherNet/IP와 DeviceNet의 우수성을 설명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지방에 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벤트를 해나갈 생각이다.


Q. ODVA의 EtherNet/IP는 어떤 기술인가


A. EtherNet/IP는 ODVA의 가장 중요한 산업용 이더넷이다. ODVA는 EtherNet/IP를 IEC/ISO의 국제표준으로 승인을 받아 그동안 표준 인터넷 프로토콜로 사용해오고 있으며, 산업현장의 센서, RFID/USN, 제어기기, 로봇, 전화, CCTV, 스마트그리드, 보안, IT 장비를 포함한 모든 자동제어 기기와 정보기기를 하나의 네트워크에 통합하여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함으로써 제4의 산업혁명시대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변종 이더넷 표준은 순수 이더넷의 용도를 변경하여 응답속도를 빠르게 한다든지 하는 형태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상태의 변종 이더넷은 IoT와 접속이 불가능할 수 있다.
ODVA의 EtherNet/IP는 변종이 아닌 표준 산업용 이더넷이며, IoT 시대에 접어들면서 현재 전 세계에 300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EtherNet/IP 프로토콜을 선호하고 있다.


Q. 중장기 계획은


A. ODVA는 산업 부문에서 정보통신기술의 개발과 전개를 위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표준 개발 및 무역을 하는 기구 중 하나이다. ODVA는 그동안 모든 ODVA 기술을 멀티벤더 및 유저들이 기술을 채용할 때 자유로운 환경에서 채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성공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자부한다.
올해로 창립 20돌을 맞이한 ODVA는 앞으로도 ODVA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개방적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EtherNet/IP를 더욱 발전시켜 IoT 시대의 CSF 솔루션을 공급하는 ODVA 회원사와 멀티벤더에 기술지원을 적극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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