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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송종현 회장 _ “SIMTOS 2014, 신시장 개척 위한 네트워크 구축”

  • 등록 2014.03.27 1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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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4, 신시장 개척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4가 500일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 1인당 공작기계 소비가 세계 2위인 것을 반영하듯 SIMTOS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SIMTOS 2014의 개막을 앞두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손종현 회장을 만나, 이번 전시회에 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다.




공작기계협회장을 연임하게 된 소감과 향후 계획은?

 지난 2월 28일 공작기계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사 대표님들께서 저를 제16대 회장으로 재선임해 주셨습니다. 저에게 연임 기회를 주신 데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작기계업계를 위하여 더욱 힘써달라는 의미가 담겨있을 것입니다. 지난 3년을 그래왔듯이 앞으로 3년간의 회장직 수행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사를 위해 일할 것입니다. 특히 SIMTOS 2014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공작기계회관’ 시대를 맞아, 협회 운영에 회원사의 참여 폭을 넓히고 회원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SIMTOS 전시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개최 의의는?
 SIMTOS는 지난 1984년 6월, 한국공작기계전이라는 명칭으로 4개국, 48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난 SIMTOS 2012에는 역사상 최초로 KINTEX 1, 2전시장 전관을 사용해 10만㎡ 규모로 개최하며 참관객 10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6개 품목별 전문관을 구성하여 생산제조기술 전후방 공정을 아우르며 공작기계 중심의 전시에서 탈피해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로 거듭났습니다. 2회 연속 10만㎡ 규모로 개최되는 SIMTOS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전시회로, 일본공작기계전 JIMTOF의 전시규모를 추월하며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SIMTOS 2014에서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은?
 SIMTOS 2014는 참가업체의 수익창출과 거래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맞춤형 국내·해외바이어 상담회를 지난 2013년 4월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SIMTOS 2014 상담지원팀이 부산, 일산, 창원, 대만 등에서 사전상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에 수시로 개별상담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매칭 오류를 최소화하고, 실거래 성사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만족스런 결과로 SIMTOS 2014 기간 동안 진행될 현장상담회에 대한 참가업체와 바이어의 기대감도 높은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SIMTOS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KOTRA 등 유관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협회가 직접 발굴한 32개국 281개사 458명의 실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인도, 터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구매력 높은 신흥국가 바이어를 집중 유치하고 있습니다.

 SIMTOS 2014만의 차별화된 특징은?
 SIMTOS 2014는 참가업체와 바이어간, 참가업체와 참가업체간, 참가업체와 참관객간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효율적인 전시 참여를 위해 개최기간을 기존 6일에서 5일로 줄이고, 1일 개장시간을 늘려서 참관객의 관람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시장별 참관객 전용 주차장을 운영해 오전 9시 20분 이전에는 정규주차장을 차단해 사전 승인받은 참가업체 운영차량 외에는 출입을 금지시키고, 9시 20분 이후에는 개방해 참관객 위주의 주차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6개 전문관별로 색상을 지정하고, 지정 색상만 따라가면 모든 동선 안내가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Colorful SIMTOS’ 등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며, 참관객의 전문관 이동 편의를 위해 2전시장의 1, 2층을 모두 개방해 전문관별 출입구를 차등 운영할 예정입니다.

 SIMTOS 2014에서 눈여겨 볼 부대행사는?
 SIMTOS 2014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 전시회를 통해 기술과 제품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공구, 측정, 로봇 및 자동화, 레이저, CAD/CAM, 공작기계, 프레스 등 7개 품목별 세미나 발표와 시연을 전시회장 안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공작기계산업 6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전시기간 동안 1전시장 5홀 앞에서 20부스 규모로 설치,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출품제품의 실사용 사례를 참가업체 고객사가 소개하는 ‘출품제품사용업체정보관’이 참가업체 7개사, 제품사용업체 2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게시판 형식의 판넬전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SIMTOS 2014 개최로 기대되는 효과는?
 지난 SIMTOS 2012가 촉진시킨 관련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촉진효과는 10,815억원에 달했으며, 지역 경제 파급효과 역시 961억원에 달했습니다. 올해 역시 이에 상응하는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품·소재에서부터 완성기까지, 설계에서부터 후가공까지, 금속에 관한 모든 공정과 기술이 한곳에 모이는 SIMTOS는 제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이자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통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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