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모빌린트, 국산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반 코봇 기술 드림팀
산업통상부 'K-온디바이스 AI 사업' 돌입'...2030년까지 지능형 집게 장치 공동 제작 예고
에이딘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모빌린트 삼사가 산업통상부 주관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중 협동 로봇(코봇) 분야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활약한다.
두산로보틱스가 총괄하고 모빌린트가 함께하는 이번 국책 프로젝트는 2030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이 가운데 에이딘로보틱스는 차세대 지능형 코봇에 장착될 센서 일체형 그리퍼(Gripper) 설계를 맡는다.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본체, 감각 모듈 등이 통합된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원천 기술인 힘·토크 센서(Force/Torque Sensor)와 촉각 센서(Tactile Sensor)를 그리퍼 설계 단계부터 내장한다. 이로써 스스로 악력을 조절하는 두 손가락 및 다지 형태의 맞춤형 구동부(Actuator)를 제작한다. 해당 부품의 안전 평가 수치는 두산로보틱스의 국제 안전 인증 취득 과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서가 수집한 힘·촉각 정보를 표준 규격으로 기록·재생하는 ‘역·촉각 데이터 수집’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구축해 로봇 AI 학습용 데이터로 공급할 계획이다.
완성된 장치는 제조·물류 현장 실증(Pilot)을 거쳐 출격하게 된다. 그동안 덴마크·독일·캐나다 등 소재 업체가 주로 활약한 글로벌 코봇 시장에서 국산 부품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딘로보틱스·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피지컬 AI(Physical AI)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기술 협업을 제품 상용화 단계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피지컬 AI 로봇의 핵심 경쟁력은 지능적 판단을 현장의 손끝에서 얼마나 섬세하고 안전하게 물리적 행위로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독자적인 감각 지능 기술을 결합해 국산 로봇 플랫폼의 미세 제어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부연 언급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