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콤아이앤씨가 총 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인공지능(AI) 적용 모델 구축과 현장 실증에 나서며 제조 AX·RX 전환 지원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도입기업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표준협회와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26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의 제조 혁신 역량을 활용해 중소 제조기업의 전사적 AX 전환을 지원하고, 성과 창출과 확산이 가능한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검증된 AI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도입 과정의 리스크를 낮추고 성과가 확인된 모델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 MES, ERP, 제조물류 자동화, IT 인프라 및 운영 서비스 등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왔다. 제조 데이터 기반 AI 전환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6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AI 적용 모델 구축과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협약 체결을 마친 솔브레인, 하나마이크론, 매그나칩반도체, 삼송, 금호타이어 등 5개사 프로젝트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하고 나머지 1개사는 협약 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각 도입기업의 제조 환경과 데이터 특성을 반영한 AI 선도모델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시스템 통합, AI 모델 적용, AI 엔지니어 서비스 도입, AI 기반 예측형 물류 운영체계 도입,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등이다.
AI를 기반으로 생산계획 최적화와 수율 이상 탐지 및 원인분석, 품질모델 기반 불량 조기검출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제조 리드타임 단축, 생산량 제고, 불량률 감소, 재공재고 절감 등의 제조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AI Agent Platform 기반 AI 엔지니어 서비스도 적용한다. 생산·설비·공정·품질 분야별 제조 특화 Agent를 개발·운영하고 Agent 간 협업이 가능한 Agentic AI를 적용해 제조 전반의 지능형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 자율 제조 혁신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 성장 전략인 RX(Robotics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는 AI 기반 예측형 물류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로봇 자동화가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룰베이스 제어 방식에 따라 정해진 동선과 작업 순서에 맞춰 반복 이송을 수행하면서 작업 변경이나 라인 증설, 설비 변경 시 프로그램과 제어 로직을 재설정해야 했던 한계를 보완한다.
이번 사업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Physical AI를 활용한다. 자재 위치와 적재 상태, 주변 작업 환경을 인식해 생산 지시에 따라 필요한 자재를 직접 피킹하는 비정형 작업을 수행하도록 한다. 피킹한 자재는 AGV 기반 자동창고 및 제조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생산라인으로 자동 이송한다.
향후에는 적용 범위를 조립·검사·공정 투입 등 다양한 제조 공정으로 확대해 반복·수작업을 대체하는 무인화 제조환경과 다크팩토리 구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대중 미라콤아이앤씨 대표는 “이번 협약은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8년간 제조 현장에서 축적해 온 MES 구축 경험과 자동화 역량을 제조 AX와 RX로 확장하는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을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연결해 도입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