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산업 인사이트

배너

[헬로스톡] 10/1 주목할 종목 : 삼성전자·POSCO홀딩스·한국항공우주·현대모비스

URL복사

 

오늘의 시장 한눈에
 

KOSPI는 6,971.35p로 전일 대비 133.31p(+1.95%) 상승하며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KOSDAQ은 894.29p로 38.38p(+4.48%) 오르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美 대형기술주 호실적과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가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9.2원으로 2일 연속 약세를 보였고, WTI 국제유가는 배럴당 90.49달러로 2일 연속 상승했다.


종목 분석

 

 

삼성전자 — HBM 매출 본격화, 메모리 초호황의 새 국면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삼성전자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HBM(고대역폭메모리,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적층형 D램)에 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3분기 매출액을 196조원(YoY +127%, QoQ +14%), 영업이익을 108조원(YoY +788%, QoQ +21%)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소폭 하향됐는데, 원/달러 환율 가정을 1,500원에서 1,415원으로 조정한 탓이다. 그럼에도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110조원으로 전사 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DRAM과 NAND 가격은 각각 15%, 18% 상승해 기존 추정치에 부합 또는 상회할 것으로 가정한다. eSSD(기업용 낸드 저장장치) 중심의 판매량 확대가 NAND 실적을 견인하고, HBM 출하 증가가 DRAM 비트 그로스를 뒷받침하는 구조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은 4나노 중심의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축소가 전망된다.

 

2027년에는 HBM4 출하 본격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요 고객사향 HBM4 출하가 가속화되면서 DRAM 내 HBM 매출 비중이 현재 5% 미만에서 15% 내외로 확대될 전망이다. 장기 공급 계약 기반의 HBM 실적은 가시성이 높은 만큼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PER(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은 6.03배로 글로벌 메모리 피어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재평가 여지도 남아 있다.

 

POSCO홀딩스 — 철강은 살아나고, 리튬은 '이익 현실화' 변곡점
POSCO홀딩스 주가 재평가의 키는 단순한 철강 회복이 아니다. 투자가 완료된 리튬 자산이 이제 손익계산서에 숫자로 잡히기 시작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신한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9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045억원(-1.8% QoQ)으로 시장 기대치(8,087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포스코 별도 영업이익이 3,946억원(+44.0%)으로 증익되는 반면, 포스코인터와 이차전지소재 감익이 이를 상쇄하는 구조다.

 

철강 부문에서는 전체 판매량 852만 톤(+1.9%)이 예상된다. 4분기 고로 개보수를 앞두고 생산·판매를 선행한 효과로,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ASP(평균판매단가) 부담은 원료비 절감으로 4분기에 상쇄될 전망이다.

 

리튬·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 1공장은 약 70%의 가동률로 손익분기점 안팎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ROE(자기자본이익률, 투자 대비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2025년 1.2%에서 2028년 4%대로 개선되며 점진적인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6F 매출액 74.2조원, 영업이익 3.1조원이 전망되며, PER은 13.0배 수준이다.

 

한국항공우주 — KF-21 체계개발 완료, 글로벌 수출 확장기 진입
장장 15년에 걸친 KF-21 체계개발이 지난 7월 공식 완료됐다. 자체 전투기를 개발한 나라는 전 세계에 몇 개국에 불과한 만큼, 이번 양산 개시는 K-방산 기술력의 입지전적 마일스톤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6,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2027~28년 평균 EPS(주당순이익) 5,716원에 경쟁기종 수출 밀집 기간 12MF PER 평균 32.6배를 적용했다.
KF-21의 핵심 경쟁력은 세 가지다. 첫째, 1,600회의 무사고 비행시험으로 검증된 기술 완성도. 둘째, AESA 레이더(능동위상배열레이더, 안테나를 직접 움직이지 않고 전자적으로 전파 방향을 바꿔 여러 표적을 동시 탐지하는 항전 센서) 등 핵심 부품 국산화. 셋째, 대표 경쟁 기종인 그리펜 E/F 대비 10~15% 저렴한 가격 경쟁력이다. 하반기 인도네시아향 초도 16기 수출 본계약 체결이 예상되며, 동남아시아 KF-21 잠재 수요는 121기로 추정된다.

 

2026년 연간 매출액 5조 3,980억원(YoY +46.0%), 영업이익 3,390억원(YoY +26.1%)이 전망된다. FA-50 이집트(36대), 페루(20~24대), 말레이시아 2차(18대) 등 수출 파이프라인도 탄탄하다. 현재 주가는 127,400원으로 목표주가 대비 46.0%의 상승여력이 있다.

 

현대모비스 — 램프 사업 매각 가시화, 구조 재편의 서막
현대모비스가 9월 30일 램프 사업부(순자산 3,760억원) 물적분할을 공시했다. 1월 프랑스 OPmobility와의 MOU 체결 이후 구체화된 이번 거래 규모는 6,000억원이다.

 

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90,000원에서 58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주가(367,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58.0%다.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다. 램프 사업부의 전체 매출 비중이 4%에 그치기 때문이다. 3Q26 매출은 15조원(YoY +3%), 영업이익은 8,903억원(+14%), OPM(영업이익률,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 6%로 전망된다. AS(애프터서비스) 부문 매출 3조원, 영업이익 8,869억원(OPM 25.5%)이 수익성을 뒷받침한다.

 

주가 트리거는 램프 매각 이후로 넘어간다. 현대차그룹의 Robotics in America 투자 계획, 휴머노이드 바디 액츄에이터 초도 양산, 그리퍼 액츄에이터 개발 성과가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예정가(408,394원)가 현 주가 대비 약 11% 높아 하방 지지력을 제공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026F 기준 PER 9.6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


증시 상세

 

 

KOSPI
KOSPI는 전일 국제유가 및 美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으나, 美 대형기술주 호실적과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가 전해지며 기관 매수세가 집중됐다. 전기·전자(+2.8%), 의료·정밀기기(+5.7%), 제약(+2.9%), 증권(+2.7%) 등 전 업종이 강세를 기록했다. 기관은 현물 시장에서 3,34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5,431억원)과 개인(-14,314억원)은 동반 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중심으로 4,66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KOSDAQ
KOSDAQ은 9월 국내 수출 호실적 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기계·장비(+6.2%), 일반서비스(+5.5%), 전기·전자(+4.8%)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2,311억원)과 기관(+5,681억원)의 동반 매수가 유입됐다. 5일 연속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흐름 속에 개인은 7,764억원 순매도했다.

 

해외 증시
美 다우는 50,906p(-0.9%)로 하락했고, 나스닥은 26,861p(+0.2%)로 소폭 상승했다. 독일 DAX는 25,199p(-0.8%), 호주 ASX는 8,794p(-2.0%)로 약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는 68,957p(+3.3%)로 강하게 반등했다. 중국 상해종합과 홍콩 HSI는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다. 대만 TWI는 48,354p(+0.9%)로 상승 마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