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Physical AI) 연구개발(R&D) 전용 공통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 플랫폼 ‘phai-x1’ 공개
“연구·교육 진입장벽 해소 노린다...대학·기관 중심 피지컬 AI 연구 생태계 확장”
엔젤로보틱스가 모니터 화면에서 벗어나 실제 하드웨어를 구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연구개발(R&D)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 플랫폼 'phai-x1'을 개발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기획된 이번 연구 플랫폼은 공통된 하드웨어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가 하드웨어 제작 부담 없이 제어공학, 생체역학, 인간 동작 분석, 의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제어 알고리즘을 시도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자신들의 기존 보행 보조 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로봇은 좌우 고관절 독립 제어 구조를 갖췄고, 전용 확장 모듈 ‘XM10(Extension Module 10)’을 적용했다. 이로써 1초에 1000번 주기를 뜻하는 1킬로헤르츠(kHz)급으로 연구자의 알고리즘을 실시간 구동할 수 있다.
더불어 관성측정장치(IMU), 근전도(EMG) 측정기, 지면반발력(GRF) 감지기 등과 연동된다. 이를 통해 ▲보행 데이터 ▲관절 움직임 ▲신체 기울기 ▲지면 접촉력 등 생체 신호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표준화한다.
실제로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IFAC 웨어러블 로봇 챌린지 2026(IFAC Wearable Robot Challenge 2026)' 대회 참가자는 약 두 시간의 현장 교육을 거쳤다. 이후 이틀 만에 보행 제어, 미끄럼 감지, 편마비 보행 지원 등 독자적인 제어 알고리즘을 실제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공통 연구 환경 확립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연구소, 대학병원 등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미래기술원장은 “사람·로봇이 주고받는 힘·근육 활성화 시점을 실시간 축적하는 플랫폼 구축이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 필수”라며 “이번 신규 플랫폼이 여러 연구 분야의 공통 기틀이 돼,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와 로봇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