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175억 원 규모 국가 피지컬 AI(Physical AI) 자율 용접 과제 주관기관 낙점
“조선 곡블록 융합 데이터 기반 거대행동모델(LAM) 학습 및 완전 자율 용접 기술 구축”
뉴로메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곡면 외판 구조물 용접 공정 융합 데이터 수집 및 실증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간·AI 협업형 거대행동모델(LAM) 개발·글로벌 실증' 사업 내 국책 과제다. 지난 8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175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경상남도·전라북도 지역에 총 1조4131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피지컬 AI 연구개발(R&D) 사업의 핵심 세부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뉴로메카는 자회사 로볼루션(Robolution)를 비롯해 산학연 협력체와 손잡고 조선 곡블록 제조 공정의 완전 자율 용접 기술을 개발·실증한다. 이때 선박 유선형 외형을 구성하는 곡블록은 불규칙한 형상과 열변형 탓에 자동화 난도가 가장 높은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과제는 로봇이 실시간으로 궤적을 보정하는 피지컬 AI를 적용해 용접 품질을 높이고 숙련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고도화해 수주 물량 확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야드(Smart Yard)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작업 도중 발생하는 ▲공간 정보 ▲용접선 위치 ▲로봇 궤적 ▲품질 등 데이터를 융합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LAM 학습과 제어 시스템에 이식한다. 이로써 조립 오차와 곡률 변화에 맞춰 로봇이 실시간으로 공정 조건을 보정하는 정밀 자율 용접 기술 상용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표준 자율 용접 플랫폼으로 사업화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나아가 해양플랜트·철구조물·방위 등 산업 내 고난도 중공업 제조 분야로 통합 솔루션 공급망을 넓히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용접 로봇 사업의 수주 잔고와 매출 규모를 동반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조선 현장에서 축적할 융합 데이터와 LAM 고도화를 결합해 로봇 스스로 판단·작업하는 완전 자율 용접의 상용화를 이뤄내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향후 이러한 국가 주도 R&D 성과를 현장 맞춤형 솔루션으로 안착시켜, 중공업·철강을 포함한 고난도 제조 산업 전반으로 매출 저변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