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ElevenLabs)가 오픈AI(OpenAI) 출신의 애슐리 크레이머(Ashley Kramer)를 최고수익책임자(Chief Revenue Officer, CRO)로 선임했다.
크레이머 CRO는 고성장 기술 기업에서 20년 이상 B2B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를 이끈 전문가다. 일레븐랩스 합류 직전에는 오픈AI에서 엔터프라이즈 영업을 총괄하며 포춘 100대 기업 전반에 걸친 AI 도입과 기업용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깃랩(GitLab), 알터릭스(Alteryx), 태블로(Tableau)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도 영업·마케팅·제품·기술 부문 고위 리더십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일레븐랩스가 성장 변곡점을 맞이한 시점에 이뤄졌다. 일레븐랩스는 올해 연간 반복 매출(ARR)이 2배 증가해 6억 달러(약 8,400억 원)를 달성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55%가 기업 고객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일레븐랩스의 AI 에이전트는 매주 1,500만 건 이상의 대화를 처리하고 있으며, 메타(Meta), 스트라이프(Stripe), 클라르나(Klarna), 해즈브로(Hasbro),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등이 고객사로 솔루션을 도입했다.
크레이머 CRO는 앞으로 일레븐랩스의 글로벌 수익 창출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생태계를 지휘한다. 마티 스타니셰프스키(Mati Staniszewski) 일레븐랩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일레븐랩스가 전사적 AI 인터랙션을 구현하는 완전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크레이머 CRO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머 CRO는 "AI가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것은 이번 AI 시대를 통틀어 가장 결정적인 과제 중 하나"라며 "일레븐랩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 세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에 전달하는 여정을 이끌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