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이 올해 상반기 매출 117억 6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1% 성장하고,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제논은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27억 3000만 원 대비 4.3배 증가한 117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억 원의 3.1배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8.7%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 6%보다 12.7%p 높았다. 제논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제논은 자체 AX 플랫폼 ‘제노스(GenOS)’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전략 수립부터 개발·도입·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AI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출발해 기존 주력 분야인 금융권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한편 최근에는 제약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군과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피지컬 AI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올해 3월 전담 랩을 열고 KB금융그룹과 시니어 요양 케어 피지컬 AI ‘젠피(GenP)’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B2C 분야에서는 AI 에이전트 통합 포털 ‘제나(GenA)’를 선보이며 개인 사용자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모두의 AI’ 사업에 제나를 기반으로 참여했다.
경영 전문성 강화도 추진했다. 제논은 지난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주재걸 KAIST AI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주 교수는 AI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논의 중장기 기술 및 사업 전략에 참여할 예정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제논은 기술 자체의 가능성에 머무르기보다 AI가 실제 고객의 업무에 활용되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의 사업화를 구체화하며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