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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메가젠 손잡고 레이 CBCT 글로벌 공급 확대 본격 추진

9월 중 그래피·레이·메가젠 3자 본계약 추진…연간 최소구매 조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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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가 메가젠임플란트와 손잡고 레이의 치과용 콘빔 컴퓨터단층촬영장치(CBCT) 등 디지털 진단장비와 자사 보철소재·형상기억투명교정장치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나선다.

 

그래피는 31일 메가젠임플란트와 전략적 협력 및 제품 공급·유통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제품별 공급조건과 국가별 판매계획을 구체화해 9월 중 그래피·레이·메가젠 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그래피와 레이의 기존 글로벌 영업 기반에 메가젠의 해외법인 및 대리점 네트워크를 결합해 판매 채널과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메가젠은 R2 Studio Q를 포함한 레이의 치과용 CBCT와 구강스캐너, 안면스캐너 등 디지털 진단장비 전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래피는 이번 합의를 레이 인수를 통해 추진해 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통합과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의 초기 사업화 사례로 보고 있다. 레이의 제품 및 해외 네트워크와 메가젠의 글로벌 유통 역량을 연계해 장비 판매를 확대하고 이를 자사 제품의 신규 시장 진입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그래피 제품은 개발이 완료된 영구치관용 심미보철소재부터 메가젠 유통망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후 그래피의 독자적인 형상기억 소재 기술을 적용한 직접출력형 투명교정장치인 형상기억투명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 이하 SMA)의 화이트라벨 공급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협력 범위는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에서 그래피의 보철소재와 SMA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장비 판매와 반복 구매형 소재·치료 솔루션을 결합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9월 체결 예정인 본계약에 연간 최소구매 조건을 포함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판매계획과 생산·재고 운영이 연계된 중장기 반복 공급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이사는 “이번 합의는 레이 인수를 통해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이 구체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를 시작으로 그래피의 보철소재와 SMA 화이트라벨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3사의 강점을 결합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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