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앤마살, 숙련 기술자 노하우·암묵지(Tacit Knowledge) 기반 인공지능(AI) 모델 출시
“중견 제조 시범 적용...품질 오차 50%↓, 불량률 0.5% 개선”
글로벌 제조 업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공정 자동화·효율화를 도모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설비 이상을 감지하거나 불량을 예측하는 기존 단계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장 숙련자의 노하우를 디지털 자산화하고 실시간 최적의 운전조건을 제시하는 고도화된 AI 솔루션의 필요성이 전파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A&M)이 제조업 AX 혁신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국내 제조 현장 숙련자의 노하우를 AI에 내재화해 최적의 공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A&M은 자사 운영 혁신(PI) 컨설팅 역량에 AI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생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세대 설비 운영법에 대한 실행 방안을 제안한다. 이 가운데 최근 국내 한 중견 제조 업체의 주요 공정에 이번 AX 혁신 모델을 시범 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운전 대비 목표 품질과의 오차를 약 50% 감축하고, 공정 불량률을 0.5%포인트 개선하는 성과를 확인했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공정은 과거 숙련 작업자의 감각과 수기 기록 이른바 암묵지(Tacit Knowledge)에 의존했다. 이는 주요 인력 이탈 시 노하우 유실 우려가 큰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A&M 측은 현장 인터뷰와 과거 데이터를 결합해 이를 AI 예측 모델로 구조화했다. 이로써 작업자 간 판단 편차를 줄이고 신입 인력의 숙련 기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명구 A&M 파트너는 "제조 현장에서 AI의 참된 가치는 숙력 작업자가 축적한 경험을 조직의 고유 자산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자사 방법론은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운전 조건을 추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노하우 전수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