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Deep In Sight)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전담하는 '글로벌 팁스(Global TIPS)' 과제의 최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48개월간 총 50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차세대 Physical AI 핵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에 본격 착수한다.
글로벌 팁스는 유망 기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정부 대표 R&D 사업이다. 최근 제조·물류·로보틱스 산업에서는 AI가 실제 환경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현실 공간을 정밀한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 Real-to-Sim(Reality to Simulation) 기술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실제 산업 현장을 AI 학습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Sim-ready 3D 데이터로 전환하는 데이터 파운데이션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체 개발한 산업용 고정밀 3D 스캐너 DIMENVUE(디멘뷰)와 3D 센싱 및 공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 공간과 객체를 정밀하게 디지털화하고 AI 및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확장해 나간다. Unity(유니티)를 비롯한 글로벌 3D·시뮬레이션 플랫폼과의 기술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제조·물류·플랜트 등 실제 산업 현장을 가상 환경으로 구현하고 AMR·AGV, 휴머노이드 등 Physical AI 시스템의 학습과 검증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3D 데이터 수집부터 Reconstruction, Digital Twin, Simulation, AI 학습·검증으로 이어지는 End-to-End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도 병행한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R&D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조·로보틱스 기업 대상 산업 현장 데이터 실증(PoC)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한편 후속 투자 유치와 IPO 예비기술성평가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Physical AI 시대에는 현실 공간을 얼마나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AI와 시뮬레이션 환경에 연결할 수 있는지가 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Real-to-Sim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을 지속 확대해 제조·로보틱스 산업의 Physical AI 전환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