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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스톡] 8/20 주목할 종목 : SK하이닉스·NAVER·두산테스나·메디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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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 한눈에

 

20일 국내 증시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KOSPI는 전일 대비 +381.41포인트(+5.89%) 급등한 6,852.58포인트로 마감했으며, KOSDAQ 역시 +16.43포인트(+1.99%) 오른 840.8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해외 증시 강세와 주요 기업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상승의 불씨를 당겼고, 전기·전자 및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며 KOSPI가 5%대의 강한 상승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40조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발표가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5일 만에 약세로 전환, 전일 대비 +3.3원 오른 1,392.4원에 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5일 연속 상승하며 배럴당 86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9.2%의 강세를 보였고, 증권 +4.5%, 유통 +4.2%, 보험 +3.8% 순으로 업종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 분석

 

 

SK하이닉스 — 40조원 자사주 매입, 대규모 주주환원 시대의 서막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이라는 역대급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공시상 8월 18일 종가 166.2만원 기준으로 취득 예정 주식수는 발행주식수의 3.3%에 해당하는 2,407만주이며, 8월 20일부터 최대 3개월간 장내 매수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 박준영 애널리스트는 이번 40조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기존 2025~2027년 누적 FCF(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한다는 정책을 '50% 이상'으로 상향 변경했으며, 향후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비중을 크게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3개년 누적 FCF를 약 491조원으로 추정하며, 이에 따른 총 주주환원 재원은 최소 245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40조원 소각으로 발행주식수의 약 3.6%가 줄어들며 EPS(주당순이익)는 약 3.8%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 3,150,000원에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현재주가 150만원 대비 110.0%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NAVER — AI 팩토리 1GW 목표, 브룩필드·엔비디아와 동반 질주
NAVER(035420)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운영사로 탈바꿈하는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하나증권 이준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NDR(비딜로드쇼)과 코어위브·네비우스·브룩필드의 실적발표를 통해 네오클라우드 산업의 폭발적 성장과 NAVER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NAVER의 AI 팩토리 1단계(200MW)는 독점적 우선협상대상자인 브룩필드로부터 자금(Equity·Dept)을 확보해 GPU(GB300, 베라 루빈 등)를 구매하고 데이터센터를 임차해 구축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직접 지분 투자($1B)를 집행하는 핵심 전진기지이기도 하다. NAVER는 2027년 상반기부터 55MW로 시작해 2028년말 200MW, 최종 1GW급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한다. 하나증권은 1GW 기준 네오클라우드 연 매출액을 22.7조원으로 추정하며, 200MW 온기 반영 시점인 2029년부터 연 4.5조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봤다.

 

3분기 내 200MW 고객사·수주 계약 발표 및 브룩필드 자금조달·엔비디아 지분투자 확정이 예상되는 만큼, 현재 기업 가치가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매수 구간이라는 분석이다. 목표주가 400,000원 및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2026년 매출액 13조 7,453억원, 영업이익 2조 1,004억원이 예상된다. 현재주가 208,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92.3%다.

 

두산테스나 — 비메모리 밸류체인 최선호, 2027년 성장은 확정적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 두산테스나(131970)에 대해 교보증권 박희철 애널리스트가 BUY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35,000원으로 하향했다. 2Q26 매출액은 809억원(YoY +6.6%), 영업이익은 99억원(YoY 흑자전환, OPM 12.2%)으로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였다.

 

교보증권이 두산테스나에 주목하는 핵심 근거는 2027년 성장의 '가시성'이다. 공시된 시설 투자를 바탕으로 신규 SoC(시스템온칩,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반도체)향 매출이 4Q26부터, CIS(이미지센서)향 매출이 2Q27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두산테스나는 현 세대 Auto(자동차용) 반도체 물량을 독점 테스트하고 있어 퍼스트 벤더 지위가 유지된다. 2026년 매출액 3,471억원(YoY +14.2%), 영업이익 423억원(OPM 12.2%)이 추정된다.

 

다만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밸류체인 대비 메모리 밸류체인의 주목도가 높아진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 심리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하반기 실적 개선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2027년 추정 EPS 4,829원에 글로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업체) 평균 P/E 28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135,000원에 상승여력 76.9%를 제시했다.

 

메디톡스 — 수출 매출 방어 성공, 뉴비쥬 성장이 다음 모멘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및 필러 전문 기업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키움증권 신민수 애널리스트가 Marketperform(시장수익률 유지)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0,000원에서 70,000원으로 -36.4% 하향했다. 2Q26 매출액은 687억원(YoY +11.4%)으로 컨센서스를 +4.4%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48억원(YoY -24.6%, OPM 6.9%)으로 컨센서스를 -40.0% 하회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조소 허가 이후 중동향 톡신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 방어에 성공했다. 지방개선주사제(피부 지방 분해를 돕는 주사 제품) '뉴비쥬'는 3월 말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1만 병 넘게 판매되는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존 프리미엄 톡신 '코어톡스'와의 병용 시술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전사 수익성을 짓누르는 법무비(계류 중인 소송 관련 비용)가 1Q26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마진 개선을 제한했다. 2026년 매출액 2,683억원(YoY +8.5%), 영업이익 234억원(OPM 8.7%)이 전망된다. 선행 4개분기 EPS 전망치 2,865원에 목표 PER 25배를 적용한 목표주가 70,000원 기준 상승여력은 2.3%다.


증시 상세

 

 

KOSPI
8월 20일 KOSPI는 전일 대비 381.41포인트(+5.89%) 급등한 6,852.58포인트로 마감했다. 3일 만의 상승이다. 전일 미국·일본 등 해외 증시 강세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가 맞물리며 상승 출발했고,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1조 7,2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전기·전자 업종이 +9.2% 급등했으며, 증권 +4.5%, 유통 +4.2%, 보험 +3.8%로 업종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주가 +6.4% 오르며 중소형주 대비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KOSDAQ
KOSDAQ은 전일 대비 16.43포인트(+1.99%) 상승한 840.89포인트로 마감했다. 역시 3일 만의 반등이다. 기계·장비 및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을 이끌었다. 일반서비스 +5.4%, 통신 +3.6%, 금융 +2.4% 등 업종 전반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1,28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1,123억원)과 개인(+10억원)이 이를 상쇄했다.

 

해외 증시
전일 미국 증시는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53,463포인트(+0.2%), 나스닥은 26,331포인트(+0.2%)로 소폭 올랐다. 독일 DAX는 -0.1% 소폭 하락했으나, 일본 닛케이가 +1.4% 강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했다. 호주 ASX +0.5%, 대만 TWI +0.5%, 홍콩 항셍 +1.3%, 중국 상해종합 +0.2%로 마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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