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부품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 Inc)가 '컴퓨터 프로세싱의 양자 도약(A Quantum Leap in Computer Processing)'을 주제로 한 '함께 만드는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새롭게 부상하는 양자 컴퓨팅 분야를 집중 조명하며, 기존 컴퓨팅 아키텍처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처리하는 새로운 컴퓨팅 기술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기존 컴퓨터와 달리 양자 컴퓨터는 중첩, 얽힘, 간섭과 같은 양자역학적 현상을 활용해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연산을 수행한다. 오늘날의 양자 시스템은 여전히 오류율과 확장성 측면에서 많은 과제를 안고 있지만, 큐비트 개발과 양자 오류 정정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실제 활용 단계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엔지니어와 연구자들은 최적화, 신소재 발견, 인공지능(AI), 암호화,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EIT 시리즈는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교육 자료, 실제 활용 사례 등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차세대 컴퓨팅 혁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우저의 제프 뉴웰(Jeff Newell) 사장은 "양자 컴퓨팅은 현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첨단 기술 중 하나"라며 "이 기술은 아직 발전 단계에 있지만 컴퓨팅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지니어들은 이번 EIT 시리즈 최신호를 통해 연구 단계에서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자 시스템의 가능성과 현실적 과제들을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간을 잇는 기술(The Tech Between Us)' 팟캐스트에서는 마우저의 레이몬드 인(Raymond Yin) 기술 콘텐츠 디렉터가 양자 오류 정정 분야의 선구자이자 메릴랜드대학교 이론 컴퓨터 과학 석좌교수인 다니엘 고테스만(Daniel Gottesman) 교수와 함께 양자 컴퓨팅의 기본 개념과 현재 하드웨어 아키텍처, 주요 기술적 과제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심층 논의한다.
레이몬드 인 디렉터는 "양자 컴퓨팅은 미래 기술로 언급되곤 하지만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는 이미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최신호에서는 양자 컴퓨터가 현실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양자 오류 정정 분야의 발전이 어떻게 양자 컴퓨팅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지 살펴본다"고 설명했다.
마우저의 EIT 시리즈는 팟캐스트 외에도 양자 컴퓨팅의 현황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다룬 구독자 전용 콘텐츠, 심층 비디오, 기술 기사, 인포그래픽 등을 포함한다. 큐비트와 NISQ(Noisy Intermediate-Scale Quantum) 시스템, 오류 정정, 최적화, AI·ML, 포스트 양자 보안 등 다양한 주제의 리소스를 제공하며, 양자 어닐러(quantum annealer)를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실제 사례 연구도 수록한다. 2015년에 처음 시작된 EIT 프로그램은 업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전자부품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10년 이상 엔지니어 커뮤니티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