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8억 7000만 원, 영업이익 16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신성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5% 늘었으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1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연간 실적의 약 94%에 해당한다.
신성에스티는 기존 전기차(EV)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ESS 부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해왔다. 특히 미국 켄터키주에 구축한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북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성에스티 미국 법인은 ESS용 수냉식 열관리 부품인 ‘히트싱크(Heat Sink)’ 양산 준비를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 히트싱크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는 부품으로, ESS의 대용량화·고출력화에 따라 안전성과 성능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성에스티는 북미에서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ESS 투자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해 관련 사업 확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고객사 현지 생산라인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북미 ESS 사업의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북미에서는 현지 생산능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제적으로 구축한 미국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북미 ESS 사업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이미 확보한 사업 기반과 신규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양산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