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아크 보호복·방염복 전문기업 가온이 작업자 안전을 위한 보호복과 현장 설비 보호 제품을 개발한 성과로 ‘제4회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 중소기업 부문 사회(S) 분야 최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온은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한 제4회 한국ESG경영대상에서 사회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부문 최우수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수여됐으며, 가온은 작업자의 안전과 편의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가온의 주력 제품인 ‘고어-텍스 파이라드 아크 보호복’은 아크 등급(Arc Rating) 48.4 Cal/cm²의 성능을 갖춰 시공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적인 아크와 열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다.
초경량 원단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무게를 줄였으며, 방수·투습 기능을 갖춰 폭염 속 작업 환경에서의 착용 편의성도 높였다.
가온은 올여름 작업자의 보호와 편의를 고려한 여름용 셔츠형 방염복도 선보였다. 제품에는 아라미드 65% 원단과 밝은 파란색을 적용했으며, 겨드랑이와 뒤쪽 반사띠 안쪽 등 땀이 차기 쉬운 부위에는 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좌우 옆 라인에는 트임을 적용해 어깨와 팔을 크게 움직이는 작업자의 동작을 고려했다. 함께 출시한 일자 바지는 허리 밴딩 처리로 착용감을 개선했으며, 네이비 색상의 방염 점퍼는 손목 부분에 단추 대신 스냅을 적용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링 재킷도 개발했다. 180㎖ 물주머니에 물과 아이스팩을 넣고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호스를 통해 냉기가 재킷 전체를 순환하는 구조다.
가온은 작업자 보호뿐 아니라 전력시설물 사고 예방을 위한 제품도 선보였다. 전주와 울타리에 넝쿨식물이 올라오는 것을 막는 넝쿨방지 네트와 지선커버를 개발했다.
50×50㎝ 규격의 넝쿨방지 네트는 넝쿨식물의 침투와 성장을 억제해 전력선 접촉 사고를 예방한다. 가볍고 유연한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돼 현장 환경에 맞게 재단한 뒤 케이블 타이로 설치할 수 있다.
서재익 한국ESG위원회 상임회장은 “ESG의 사회(S) 영역은 결국 사람의 안전과 존엄을 어떻게 지켜내느냐의 문제”라며 “가온은 작업자가 매일 마주하는 위험을 제품으로 해결해 온 기업으로, 현장에서 축적한 실천이 곧 사회적 가치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가온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넝쿨식물 등으로 인한 전력시설물 피해를 경감하는 솔루션들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한국ESG경영대상 시상식은 8월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올해 공모는 5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이후 약 한 달 동안 서류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과 기업이 결정됐다. 심사는 지난 7월 20일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열렸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