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분야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디투엔지니어링이 ‘제4회 한국ESG경영대상 THE BEST ESG’에서 중견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디투엔지니어링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ESG경영대상은 사단법인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하며, 최우수상은 ESG 분야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수여됐다.
올해 공모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이후 약 한 달간 서류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이 선정됐으며, 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회의실에서 열렸다.
1990년 대동전기설계사무소로 출발한 디투엔지니어링은 전기설계와 전기공사, 중전기기 제조,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전력 인프라 기업이다. 서울 마곡 본사와 평택·나주 공장을 기반으로 미국과 폴란드, 헝가리, 브라질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정직한 기술’을 ESG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ESG 기획팀을 중심으로 전사 실행 체계도 구축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평택공장에 250kW 규모의 자가발전용 태양광 설비 도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간 21만 7000kWh를 발전할 계획이다.
기존 절연가스보다 환경 영향이 적은 29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개발도 마쳤다. 폐기물 처리량은 2024년 3만 4240kg에서 2025년 2만 1860kg으로 줄었다.
일·가정 양립제도 이용 인원은 2024년 9명에서 2025년 16명으로 늘었다. 해당 제도에는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등이 포함된다. 장애인 사내 선수단은 2026년 1월 도입했다.
디투엔지니어링은 임직원 92명을 대상으로 청렴윤리·환경·인권경영 교육을 세 차례 실시했다. 사이버 감사실을 통한 내부 신고제도와 주요 협력사 ESG 점검·피드백 체계도 운영했다.
회사는 2026년 환경보호를 경영의 핵심 중점 분야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엔지니어링 솔루션 확대를 추진한다. 2029~2030년까지 ESG 경영체계를 완성한다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서재익 한국ESG위원회 상임회장은 “ESG는 보고서 안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작동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며 “디투엔지니어링은 제품과 공정, 조직문화에 이르기까지 ESG를 실제 경영의 언어로 옮겨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수상이 전력 인프라 산업 전반으로 지속가능한 실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